안녕하세요 형님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조언 좀 구하려고 글 올립니다.

10월 14일 오후 5시 51분경,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에 있는 한 호텔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직접 주차하려고 했는데 주차관리인이 키를 놓고 내리라고 하더라고요.

아 제 차는 아우디 Q8 55tfsi입니다.

차가 큰 편이라 지금까지 기계식주차장이 있는 곳에 가더라도 타워에 넣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요

 

일단 호텔 입구 주차타워 바로 옆에 지상 주차 공간이 2개 있었고, 그 중 한 자리가 비어 있어서 당연히 저기에 주차하겠거니 생각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퇴실하면서 보니 제 차가 주차타워 안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차가 레일 안에 꽉 차서 닿아있는것처럼 보여서 주차관리인에게

 

“이거 차 닿은 거 아니에요?” 라고 물었더니 

타이어가 닿은 거라 괜찮다고 하면서 차를 빼주더군요

-입차, 출차 모두 호텔 주차직원들이 해주심(출차도 영상있음)

 

당시 미팅 시간도 늦었고 타이어가 닿은거라고 하니 그러려니 생각하고 회사로 갔습니다

그런데 회사 일을 마치고 퇴근하려고 차로 갔는데 휠 여러 곳에 긁힘이 보이는 거에요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휠이 검정색이라 긁히면 잘 보이거든요

 

너무 황당해서 호텔에 전화했더니 직접 와서 이야기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파주에서 강서구청까지 다시 갔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지배인과 주차관리인에게

“이렇게 큰 차를 왜 주차타워에 넣었냐, 아침에는 타이어가 닿은 거라 괜찮다고 하지 않았느냐”

타이어가 닿은게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줄자로 레인 턱 높이랑 긁힌 위치 높이 재면서 어떻게 타이어가 닿은거냐 휠이 닿은게 맞는거 아니냐며 블랙박스 영상과 휠 손상 부위를 보여줬습니다.

 

근데 호텔 측에서는 자기들이 절대 그런 게 아니라고 끝까지 주장하더라고요

 

주차타워에서 넣다가 긁혔다면 휠 일부만 긁히는 게 아니라 전체가 긁혀야 한다면서, 이건 일부분만 긁히지 않았냐며 기존에 있던 생활기스라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주차관리인이 저한테 “이런 일을 하도 당한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제가 마치 원래 긁혀있던 휠을 가지고 와서 보상 받으려는 사람으로 몰아가더군요

 

서로 언성이 높아졌지만 더 이야기해 봐야 해결될 것 같지 않고 해서 일단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블랙박스 영상을 다시 확인하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영상 한번 봐주세요, 형님들ㅠㅠ

 

25초부터 31초정도까지

 

"아~ 이거 닿는데 쉽지 않은데... X발 들어갈 수 없는데" 

 

이렇게 말을 하고 그떄 보시면 오른쪽에 주차 공간 한자리가 비어있거든요?

오늘 가서 다시갔을때 확인해봤더니 제 차 주차 할 공간도 충분히 나오는데 왜 그곳에 주차하지 않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또 37초에 

 

"여 안들어갈텐데"

 

 

직원분이 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본인도 들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결국 주차타워에 넣더라고요.

 

53초에

 

제 귀에는 “끼이익” 하는 날카로운 마찰음처럼 들리는 소리가 나고요 

 

55초 전 후에 타이어가 쓸리는듯한 소리도 나고요

 

이게 실제 차량이 긁히거나 부딪히는 소리인지 저도 확신할수는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형님들께서 영상을 봐주시고 판독을 해주십사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더 황당한건 제가 다시 호텔에 가서 촬영한 주차타워 허용 규격입니다.KakaoTalk_20261015_202657212_01.jpg

 

차량 폭 제한이 1,850mm입니다. 

그런데 아우디 Q8의 차량 폭은 1,995mm입니다.

폭만 해도 145mm가 초과하고, 높이와 중량도 게시된 허용 규격을 한참 초과하거든요?

 

KakaoTalk_20261015_202657212.jpg

 

아니, 주차 직원이 직접 운전하면서 “닿는데”, “들어갈 수 없는데”, “안 들어갈 텐데”라고 말할 정도였으면 입고를 중단했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바로 옆에 빈 주차 공간까지 보이는데도 굳이 왜 주차타워에 넣었어야 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KakaoTalk_20261015_210150852.jpgKakaoTalk_20261015_210150852_02.jpgKakaoTalk_20261015_210150852_01.jpg

 

 

 

휠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긁힌 휠 3짝 모두 손상된 위치와 높이가 상당히 비슷해 보입니다.

 

운전석 쪽 뒷바퀴만 손상이 없고, 나머지 3개 휠에서 비슷한 위치에 긁힘이 발견됐습니다.

 

호텔 측에서는 기존에 있던 생활기스라고 주장하는데, 서로 다른 시점에 발생한 생활기스라면 이렇게 3개 휠의 손상 위치가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는 건지 의문입니다.

 

제 눈에는 같은 주차 과정에서 발생한 손상처럼 보이는데, 형님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규격을 초과하는 차량을 직원이 위험을 언급하면서까지 주차타워에 넣었고, 이후 휠 손상이 발견됐는데 호텔에서는 기존 생활기스라고만 하니 너무 답답합니다. 지배인에게 제대로 된 사과나 납득할 만한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어느 호텔인지 공개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자제하고요

휠 복원 비용은 약 30~40만 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휠 전체 교체나 과도한 보상을 원하는 게 아니고 휠 복원 비용이 한 30~40만 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서 실제 복원하는 비용을 요구하고, 왜 규격을 초과하는 차량을 안들어 갈꺼 예상하면서 굳이 왜 주차타워에 넣었는지 설명을 듣고 싶거든요

 

일단 호텔 운영사업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고, 해결되지 않으면 민사소송까지 생각하거든요

법원가는거 정말 귀찮고 짜증나지만 아끼면서 타는 남에 차를 이렇게 만든 것도 화가 나는데 사기꾼 취급을 하는 호텔의 태도가 너무 잘못된 것 같아 이번에 끝까지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형님들, 영상과 휠 사진을 함께 보시고 객관적인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53초와 55초의 소리가 접촉음처럼 들리시는지, 휠 3개의 손상 위치가 비슷한 것이 우연일 수도 있는지,

또 호텔에서 계속 기존 생활기스라고 주장한다면 어떤 증거를 추가로 확보해야 할지, 비슷한 경험 있으신 형님들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