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아직 차세대 스포티지를 공식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포착된 시험주행 차량을 보면 현행 모델보다 훨씬 각지고 직선적인 SUV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다음 차례는 스포티지
기아는 차세대 스포티지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위장막을 씌운 시험차도 이미 도로에서 포착되고 있다. 플랫폼과 주요 구성을 공유하는 현대 투싼이 먼저 신형을 공개한 만큼, 차세대 스포티지의 변화 방향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현행 스포티지가 아직 비교적 신형이지만, 차세대 모델은 차체가 조금 더 길어지고 높아지는 동시에 첨단 기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아직 세부 정보는 많지 않지만, 공개 시점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더 각지고 직선적인 스포티지
최근 포착된 시험차를 보면 현행 스포티지의 부드러운 곡선 대신 보다 각지고 세로 방향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아 텔루라이드와 닮았으며, EV3와 EV5 등 최신 기아 전기차의 디자인 요소도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전면부에는 세로형 램프와 넓어진 그릴, 각진 범퍼가 적용될 전망이다. 측면 역시 곡선을 줄이고 직선적인 형태로 바뀌며, 후면에는 세로형 테일램프와 존재감을 강조한 테일게이트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휠베이스는 약 2,790mm까지 늘어날 것으로 알려져 실내 공간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험차에서는 대형 휠과 일반형 도어 손잡이, 검은색 외장 장식도 확인돼 보다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사용된 예상 이미지는 공식 사진이 아니라 시험차 사진과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다.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
기아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차세대 스포티지는 하이브리드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48V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일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다양한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PHEV는 WLTP 기준 최대 약 100km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차세대 스포티지가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약 242마력, 최대토크 약 38.7kg·m 수준의 성능이 예상된다. 다만 실제 제원은 출시 국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8년형으로 출시 가능성
기아는 아직 차세대 스포티지의 공식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이미 2027년형 스포티지가 발표된 만큼, 완전변경 모델이 곧바로 투입될 가능성은 낮다.
현재로서는 2027년 중 차세대 스포티지를 공개하고, 2028년형 모델로 판매를 시작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그동안 새로운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견인 성능, 각종 첨단 기능 등을 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포착된 시험차와 관련 정보를 종합하면 차세대 스포티지는 기존보다 크고 각진 차체에 전동화 비중을 더욱 높인 모델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next-gen-kia-sportage-is-looking-more-like-a-smaller-tellur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