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가 가장 큰 SUV인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보다 거친 주행 환경을 겨냥한 ‘컨트리맨 언테임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소형 럭셔리 SUV를 본격 오프로더로 만들기는 쉽지 않지만, MINI는 차고를 높이고 전용 타이어와 외장 요소를 더해 활용성을 강화했다. AUTOHOME과 공동 개발한 루프 텐트도 마련했다. 언테임드 에디션은 콘셉트 형태로 공개됐지만 컨트리맨 C, D, S ALL4와 전기차인 컨트리맨 E, SE ALL4까지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다.

컨트리맨 언테임드 에디션, 외관부터 대폭 변경
전면에는 세로형 요소를 강조한 새로운 그릴이 적용됐고, 그릴 테두리와 MINI 엠블럼, 컨트리맨 레터링 등에는 ‘다크 스틸’ 색상을 사용했다. 측면 사이드실과 전·후면 하부 보호판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보닛과 휠 아치, 사이드실에는 무광 검은색 보호 필름을 적용해 자갈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긁힘을 줄였다. 19인치 전용 휠은 스틸 휠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고광택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차체 색상은 하이드어웨이 그레이, 노매드 블루, 프로즌 노매드 블루 등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즌 노매드 블루는 양산 MINI 최초의 무광 도장 색상이다. 여기에 나누크 화이트와 미드나이트 블랙도 선택할 수 있으며, 루프는 글레이즈드 화이트 또는 제트 블랙으로 구성된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차고를 15mm 높이고, 전용 피렐리 스콜피온 올 터레인 플러스 타이어를 적용했다. 이에 맞춰 ABS와 차체자세제어장치, 조향 시스템도 새롭게 조정했다. ALL4 사륜구동 모델은 캠핑이나 비포장도로 주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루프 적재 한도는 주행 중 약 75kg, 정차 시 약 300kg이며, 미국 사양에는 최대 약 1,590kg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장치가 기본 적용된다.




실내도 거친 분위기 강조
실내에는 베스킨 나이트셰이드 블루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며, 천공 원단과 니트 소재를 조합했다. 콘플라워 블루 스티치와 언테임드 로고를 더해 차별화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도 짙은 회색과 파란색 계열의 니트 마감이 적용된다. 기존의 밝은 은색 장식 대신 다크 스틸과 콘플라워 블루를 사용했으며,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수납부에도 같은 색상 포인트가 들어간다.
고무 재질의 전천후 바닥 매트와 적재공간 매트도 적용해 실용성과 아웃도어 분위기를 강화했다.
생산은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글로벌 출시는 2027년 초로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는 컨트리맨 S ALL4와 컨트리맨 SE ALL4를 기반으로 판매되며, 가솔린 모델 가격은 배송비를 제외하고 4만3,900달러부터 시작한다.

MINI는 최근 오프로드와 오버랜딩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컨트리맨 고객층에 보다 활동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reveal-2027-mini-countryman-untamed-edi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