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터 이사때문에 걱정이다 하고 글 썼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사는 잘 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좀 많이 받아서 그건 몇 달을 두고 갚아야 하는거라 빛쟁이 신세라는건...


이사를 마치고 나니 수중에 딱 4만원 남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다가 허리가 작살이 나서 오늘 아침에 병원에 가서 약 받고, 물리치료 받으니까 그마저도 딱 떨어지더군요.

비싸서 주사는 못맞았네요 ㅠㅠ


어쨋던 궁금해 하시는 분이 혹시라도 한두분은 계실지 몰라서 경과보고 할 겸 앞으로 걱정을 신세한탄 할 겸 글 써봅니다.


오늘 허리 좀 추스리고, 크몽같은 알바 사이트랑 잡코리아나 파견 중계하는 사이트에 이력서랑 프로필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11월 부터는 일하러 나갈 수 있도로록 하고, 그 사이에 크몽같은데에서 작아도 일감좀 구해서 일해서 생활비랑 월세 같은거 해결을 하려고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20년 가까이 컴퓨터 일만 해서 그쪽으로 밖에 일할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네요.

배달일이나 쿠팡 물류창고를 가볼 까 했는데,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아픈데 그거 했다가는 병원비가 더 나올것 같다는 와이프의 만류가 있어서 못나갔습니다.


지난 주 만 해도 못살것 같더니 이번주 지나면서 살아보니 또 어떻게든 살게 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이제 또 살아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