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을 하는 부부입니다.

매번 싸우면서도 이해가되지 않아 싸움은 더 커집니다.

문제는 이제 이해하고싶지도 않다보니 참.

 

그래서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적어보고싶습니다.

진심 제가 문제인건지.. 

가까이 있는 분들께는 도저히 묻지못하겠네요.

 

차를타고 이동중에 와이프가 부산여행을 가고싶어 합니다.

와이프는 자영업을 하고있기에 제가 물었습니다.(전 직장인)

 

그럼 금요일 출발 가능한 시간을 알려줘

뒤에 앉아있다가 반대로 니가 원하는 계획을 말해달라고합니다.

저 : "아니 그 계획을 짜게 니가 마칠수 있는 시간을 얘기해줘"

아내 :"그니까 니가 계획을 먼저 얘기해 주면 알려줄게"

제가 잘이해가안됩니다.

아니 본인이 가자고해서 계획을 짜게 가능한 시간을 알려달라고하니 반대로 왜 내 계획을 묻는거지

전 당연히 계획이 없다고했습니다.

지금 말해서 계획을 짜려고하는건데.. 제가 문제인지..

빨리출발하면 좋지라고하니 본인이 납득이가야 자영업인데 맞출수 있고 컨트롤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전 또 이해가 안됩니다.

저 : "아니 그니까 니가 픽스해서 계획을 주면 난 거기에 휴가쓰고 맞추면 된다고? 니가 가고싶다고했고 그럼 적어도 니가 맞춰볼 수있다고하면 니가 픽스해서 주면 되는거 아니야?"

 

그랬더니 소리를 지르며.

저라는 인간이 배려가없다고 합니다. 자영업이 우습냐고요.

이 문제로 싸움은 커지고 애앞에서 또 욕하며 고성으로 싸우고 말았네요

애 있으니 좀 적당히 하자고해도 애도 알아야된다고 더 난리칩니다.

 

이 별거아닌 문제로 2시간 넘게 싸웠습니다.

적어도 제 기준엔 별거 아닌듯한데 매번 말한마디 한마디에 제 실수를 기다리듯 그 순간 본인이 화나면 그땐 주변에 누가있어도 고성이 시작됩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받아줄 수도있겠지만 이젠 말하는것도 겁나고 또 시작인가 싶어서인지 이제 저도 못참고 같이 질러버립니다.

그것도 애 앞에서요.

후회하고 애한테 매번 사과하는데.. 제가 그렇게 답답하고 문제인가요.. 진심으로 제가 이해가안됩니다.

너무 답답한마음에 처음 장문의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