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위축으로 담보가치 떨어져
신규 농지대출도 1조 넘게 하락
정부가 농지 전수조사를 예고한 이후 지역 농·축협의 농지담보대출 부실채권(NPL) 매각에 따른 손해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 거래가 위축되면서 담보로 잡은 농지 가치가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상호금융(지역 농·축협) 부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올 2월 말 농지 전수조사를 언급한 이후 3~8월 농지담보대출 부실채권 손실액은 226억2900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98억7100만원)보다 2.3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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