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달 국내에 출시할 신개념 럭셔리 중형 웨건 i40와 한국지엠의 소형신차 아베오, 그리고 MPV 올란도가 최근 실시한 유럽 신차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들 3개 차량은 최근 실시된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앤캡(Euro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이번 신차충돌 테스트에서는 이들 차량 외에 기아 신형 피칸토(모닝), BMW X3, 씨트로엥 DS5, 오펠 엠페라, 폭스바겐 골프 카브리올레, 신형 제타등 총 10개 차량에 대한 충돌테스트가 이뤄졌으며 피칸토를 제외한 9개 차종이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기아 피칸토는 차량 안전성 통합제어장치인 ESP를 기본사양으로 장착하지 않아 별 넷을 얻는데 그쳤다.
또, 이번 충돌테스트에서는 10개 차종 중 A6와 엠페라, DS5를 제외한 나머지 차량은 보행자 보호기능에서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은 내년부터는 차종에 관계없이 ESP와 보행자 보호기능의 기본장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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