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모범기업으로써 협력사와 상생하겠다"
다수 협력사 대기업·중견기업으로 성장, 작년 협력사에 6천190억 지원
1차 협력업체 고용 1만5천명
기업 사이에서 상생이 화두다. 기업들 스스로 소비자인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아야만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고 착한 기업으로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려는 기업의 노력을 집중 발굴해 보도하려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한 해 동안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 놓인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상생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새로운 상생 모델인 공유가치 창출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CSV는 정상적인 기업 경영활동에 사회가치를 내재화한 경제활동을 말한다. 기업이 생산, 영업활동과 별도로 비용을 투입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CSR'과 달리, 경영활동 자체에 공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더욱 장기적인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이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기반을 돕는 과정에서 자사의 제품 품질 역시 제고할 수 있는 '동반성장 협약'은 CSV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지난해 협약에 참여한 협력사는 전년 2천200여개 대비 16% 증가한 규모로, 협력사의 운영자금 대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지원 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 협력사들에 돌아간 지원금액은 전년 대비 50% 늘어난 6천190억원에 달한다.
현대·기아차는 1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부품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300여개 1차 협력사의 평균 매출액은 2천237억원으로 전년(2천113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매출 증가율 8.9%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협력사 기업규모의 경우 대기업 수는 2001년(46개) 대비 3배 증가한 139개로 늘어났다. 연매출 5천억원 미만의 중견기업도 37개에서 109개로 2.9배 증가했다. 다수의 협력사가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한 셈이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은 243개사에서 146개사로 2배 가까이 줄었다.
동반성장의 지속성을 나타내는 평균 거래기간 역시 27년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11.1년)을 2배 이상 웃돈다. 11.1년 이상 거래 협력사는 95%에 달하고, 현대차 설립(1967년) 당시부터 40년 이상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력사도 25개사에 이른다.
현대·기아차는 또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면서 1·2차 협력사들의 해외 동반진출을 적극 지원, 2000년 당시 40여개에 불과했던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수는 현재 600여개에 달한다.
◆정몽구 회장 "협력업체 동반성장" 강조
현대차그룹의 동반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는 정몽구 회장의 최근 행보에서도 두드러진다.
정 회장은 올 초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며 그 일환으로 동반성장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며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에도 적극 앞장서 달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지난 15일 열린 제45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를 통해서도 "경쟁의 순간 속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며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협력사에 적극적으로 기술 노하우 전수
현대차그룹은 기술 노하우 전수에도 적극 나서 협력사들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내 대표 기업인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동반성장'의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협력사들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 해외 판로 확대, 동반성장 문화 조성 등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기아자동차는 남양연구소에서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열고 협력사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적극 알려오고 있다. 또 보다 많은 협력사들이 자동차산업 동향과 신기술 개발 정보 및 최신 기술 트렌드를 습득해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리더'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움직이는 영원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수입 경쟁차종을 분해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연구한 뒤 해당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해 협력사들이 부품 구매비용을 줄이고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1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결과물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2차 협력사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천500여개 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현장 지원활동을 펼치는 '2차 협력사 품질 및 기술 현장지도' 등 다양한 포상과 업체평가 인센티브를 진행해 1차 협력사의 실질적인 지원을 유도하고, 1·2차 협력사간 우수 동반성장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혜택을 제공하는 등 2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를 인정 받아 작년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해 국내를 대표하는 동반성장 모범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기업간 경쟁이 아니라 부품 협력사를 포함한 기업 생태계간 경쟁"이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자 의식은 현대차그룹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단가 후려치기로 원가절감하는것들이 협력사를 어쩌고 어째!?!?
아이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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