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즐비한 보배에서 본 글은 벌글에 속함을 밝힙니다...
1. 소형 피스톤 2p Vs. 대형 피스톤 1p 캘리퍼
- 일단, 누가 더 잘 서는지는 단순 비교는 어려우나 생산 단가 측면에서는 1P가 더 저렴합니다.
소재(구상흑연주철, FCD)비를 무시한다고 하면 결국 "가공비" 차이인데, 미세하나마 피스톤 절삭 가공을 1개 하는게 2개 보다는 쵸큼 가공이 단순하고 저렴합니다.
- 피스톤 구경이 다른 이유는 동일한 유효 반경을 가정한 경우 (즉, 캘리퍼 장착 위치와 로터의 크기가 동일) 동일한 제동 토크를 위해 패드에 가해지는 힘이 같아야 하고, 따라서 동일한 제동압 기준 피스톤 면적이 두 경우 같아야 하기 땜시롱입니다. (실제로는 아주 조금 다릅니다)
- 제동 초기 캘리퍼의 변형 (벌어짐)으로 제동 토크 상승에 딜레이가 생기는 경우, 가능하면 캘리퍼 브릿지의 강성이 높아야 유리한데, 이 부분에서는 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모노블럭 타입의 캘리퍼가 강성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겠지요.
2. 해외 고가 차종의 1P 캘리퍼 사용 이유?
- 위의 설명과 같이, 동일 로터의 경우 열용량은 동일하므로 페이드나 베이퍼락 같은 문제 예방을 위해서 굳이 피스톤(포트)이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 다만, 캘리퍼 자체의 강성 부족으로 제동 초기 캘리퍼의 탄성 변형 (벌어짐)으로 인한 제동토크 손실을 막기 위해 캘리퍼 브릿지 형상 및 가공 정밀도, 소재 등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능이 개선된 캘리퍼를 개발하고 있으며,
- 따라서 굳이 다 피스톤을 쓰지 않고도 충분한 제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차종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은 6피스톤이나 8피스톤의 레이싱 전용 캘리퍼를 적용합니다. 이는 대형 로터를 적용한것도 이유이거니와, 초기 제동감 향상 및 제동압과 선형적인 제동토크를 구현하기 위함이기도 하지요.
- 또한 유럽 차종은 로메탈 등 마찰 계수가 높고 탄성이 낮은 마찰재를 쓰기 땜시롱 국내 메이커의 고가-저소음형 패드 대비 캘리퍼 성능이 낮아도 제동성능은 높습니다.
- 국내 부품 업체도 고성능 저가형 캘리퍼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저가라고 무조건 깔건 아니고 성능을 본 다음 까야겠지요... 근데 성능 볼만한 사람이....
3. 후륜 캘리퍼가 코딱지만하고 대부분 1피스톤인 이유?
- 아래 그림으로 설명 대체~
4. 급부레끼를 밟았는데도 차가 밀리는 경우는?
- 스키드압력 이상에서 정상 ABS 작동 또는 타이어 스키드마크 그리는 도중에도 밀리는 경우는 타이어 문제입니다.
- 제동에서는 타이어가 7, 패드가 2, 캘리퍼 및 부스터가 1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숫자의 근거는 없습니다 +_+
5. 싼 값에 제동력 높이는 방법?
- 다야 4짝보다 저렴한 고마찰계수 저탄성 부렉 패드로 바꾸세요.
- 돈이 남아돌면 고성능 다야로 바꾸시면 됩니다.
- 돈이 아까우면 다리힘을 키우셔도 됩니다....
다리힘을 키우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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