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록 17 오리지널 등장 이 후, 생산이 지속되는 동안 글록은 여러번에 걸쳐 개량이 가해졌다.
1991년에는 리코일 스프링 뭉치가 일체형에서 독특한 이중 구조(Two Piece) 형태의 스프링과 스프링 가이드로 바뀌게된다.
탄창의 경우 탄창 바닥 형상이 약간 바뀌고 탄창 밑바닥에 붙어있는 탄밀대 스프링의 장력이 개선되었다.
Glock 26 의 복좌 스프링 뭉치.
참 유니크 하게 생겼네요. ㅋ
1. 2세대형(Gen 2)
핸드 그립 프론트 스트랩에 체커링 텍스춰, 후방 백스트랩에 톱니문양 텍스춰가 뽀인뜨.
글록의 중기 업그레이드는 주로 핸드그립, 방아쇠울 등과 관련된 것으로 오리지널에 비해 핸드그립 전방에 격자무늬 텍스쳐가 추가되었으며 후방에는 톱날 문양이 양각처리 되어 있다.
이 사양은 1998년에 처음 나왔는데 보통 "2세대"형이라고 불린다.
이 형은 미국 ATF(마약 및 총기류 단속 법집행기관)의 규정 준수를 위해 권총 더스트 커버 안 쪽에 일련번호가 각인되어 있다.
2. 3세대형(Gen 3)
더스트 커버에 레일(Universal Glock Rail)이 파여진 3세대형 Glock 19
GEN3형의 특징인 엄지 손가락 거치용 레스트와 프론트 스트랩에 손잡이용 요철을 주목.
3세대형 Glock 19로 보이는 권총을 관자놀이에 대고 있는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사건 주인공 조승희.
1990년대 후반, 한층 더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것은 레이저 조준기와 택티컬 라이트등의 옵션장비 부착이 가능하도록 레일이 추가된 것이다.(이 떄만해도 권총따위엔 호사스런 물건이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보편화된 물건.)
기타 마이너한 개량으로는 프레임 양 옆으로 엄지손가락 받침대(Rest)가 추가되고 핸드그립 전방에 손가락을 안정감있게 파지할 수 있는 그루브(Groove)가 추가되었는데 이 모델이 바로 글록 3세대형 이다.
3세대 후기형 모델은 거기에 더해 장전표시기로도 쓸 수 있는 외부로 돌출된 형태의 칼퀴(extractor)와 대형화된 로킹 블럭(Locking Block), 로킹 블럭핀(Locking Block Pin) 갯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Gen3형에는 장전표시기로도 쓰이는 외장형 칼퀴가 달려있음.
3. 4세대형(Gen 4)
Gen3와 Gen4 핸드그립 비교사진.
Gen4는 신형 텍스쳐 그립(RTF)이 도입되고 탄창멈치가 전작에 비해 대형화됨.
무엇보다 그립을 감싸쥐는 후방 백스트립을 자신의 손 굴곡에 맞는 것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고정핀이 달려있음.
신형 그립 텍스쳐, 이중 리코일 스프링 구조, 탈부착용 백스트랩, 대형화된 탄창 멈치 등..
글록 Gen4의 주요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
2010년 Shot Show에서 글록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신형 리코일 스프링 뭉치를 특징으로 하는 4세대형을 선보였다.
이 4세대 글록은 이전 세대 글록 모델과는 전체적으로 파츠 호환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이 부분이 좀 애매모호한대 통빡을 굴려보자면 개별부품의 호환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파츠별(배럴, 슬라이드, 프레임..) 호환이나 이식성은 없다는 의미인거 같음)
초기에 발표된 글록의 4세대 모델은 각각 풀 사이즈제 9x19mm 파라블럼용 Glock 17과 .40 S&W용 Glock 22가 있다.
이 모델은 개량된 러프 텍스쳐 프레임, 체커링 핸드그립, 서로 다른 크기의 교환가능한 백 스트랩을 선보였다.
이하 "Gen4"로 통칭되는 이 4세대 디자인은 4세대형임을 식별하는 모델넘버가 슬라이드에 각인되어있다.
Gen4의 기본 그립 사이즈는 전작들과 비교해 다소 작은 편이다.
또한 원래있던 트리거 하우징 핀 대신 그 자리에 "중" 자나 "대" 자 백스트립을 장착할 크로스 핀을 박아넣을 수 있는 펀치도 붙어있다.
기본 장착된 "중" 자 백스트립이 붙은 Gen4의 그립 사이즈는 3세대형과 얼추 비슷하다.
탄창멈치 역시 전작에 비해 확연히 커졌고 특히 왼손잡이 사수도 사용할 수 있게 그립 양 옆에 나란히 붙어있다.
필요하다면 탄창멈치도 바꿀 수 있는데 이를 위해 Gen4의 탄창 바디 양 옆에 2개의 놋치를 제공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Gen4 계열 글록 권총은 반동을 줄여주고 기계적 수명을 늘려주는 이중 구조의 리코일 스프링 뭉치(dual recoil spring assembly)가 장착되있다. (하지만 서브컴팩용으로 나온 글록버젼(G26,G27,G28,G29,G30,G33)의 경우 짧은 길이 때문에 이미 예전부터 이와 같은 리코일 스프링을 채용하고 있었음.)
슬라이드와 배럴 하우징 역시 이중 리코일 스프링 직경에 맞춰 크기가 커졌고 프레임 더스트 커버 부분도 폭이 넓어지고 이중 리코일 스프링 구조를 수용하기 위해 대형화 되었다.
트리거 하우징 역시 작아진 그립에 맞춰 개수 되었다.
현재 글록 Gmbh의 4세대형 글록에 대한 마케팅은 Glock 17 과 Glock 22의 컴팩트 피스톨인 Glock 19 와 Glock 23이 소매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2010년 7월까지 이어지고 후반기에는 서브 컴팩트 피스톨인 Glock 26 과 Glock 27 의 4세대형에 대한 마케팅이 강화될 예정이다.
가장 실용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동시에 경제성도 높은 명품임.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가락이 짧은 동양인에게도 안정적 파지가 가능한 권총으로 실사성능도 뛰어나고, 휴대성도 뛰어난 권총임.ㅋㅋㅋ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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