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은 진짜 차에 태우기 싫고 태우고 나서도 바로 내리라고 하고 싶네요.
1. 조수석에 앉아서 마치 자기가 차 주인인 양 대쉬보드에 양 발 올리는 사람
(발 냄새 난다고 ;;; 세차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
2. 조수석에 앉아서 센터페시아에 있는 버튼들을 계속 이것저것 조작하는 사람
(운전하는데 계속 신경쓰임 ;;; 니 차는 센터페시아가 없냐;;;)
3. 요즘 고유가 시대이고 여유롭게 운전하려고 해도 옆에서 자꾸 깐족대는 사람
(마티즈한테 따이네 ,, 운전 정말 못하네 ,, 겁이 많네 등등 ;; / 나 이래뵈도 나이 24에 1종대형면허 있는 놈이여 왜 이래 )
4. 운전하는데 자꾸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
(오라이 지금 들어가,, 지금 삐집고 들어갔어야지,, 지금 차 안온다,, 뒤에 차 멀리 있으니까 지금 끼어들어 ,,
아 거 우물쭈물하지말고 끼어들어라니깐 등등 / 어이 당신이 지금 사이드미러를 머리로 가리고 있잖아 ;;;)
5. 차 성능 좀 끌어내보라는 사람
( 이 차 최고속 함 내봐봐 ,, 풀악셀 함 쳐봐 ,, 등등 / 그럼 니가 기름값 줄거냐 ;;;;)
6. 그래놓고 차 성능을 깎아내리는 사람
( 생각보다 잘 안나가네 ,, 차라리 쏘나타가 더 잘나가네 ,, 엔진음이 난 별론데 등등 /
그럼 당신이 그 차 사시든가 ;; 아 참고로 저희차는 723입니다)
7. 운전하는데 정신사나워서 음악을 조용히 듣고 가고 싶은데 자꾸 볼륨을 크게 올리는 사람
( 아 진짜 진심으로 신경쓰여요 ;;;;)
8. 먹을 거 들고 타서 실컷 먹고 난 뒤 남은 쓰레기를 그냥 차 바닥에 버리고 가는 사람
( 버리고 갈거면 내용물이라도 안 나오게 잘 싸매고 놔두고 가든가;;;; 특히 아이스크림은 내용물이 녹아서 줄줄 ;;;)
9. 운전하는데 자꾸 옆에서 기어를 드라이브모드와 수동모드로 번갈아가며 바꿔보는 사람
( 잘 가고 있는데 킥 다운은 왜 시키는 거여 ;;;)
10. 차에서 내릴 때 문을 젖먹던 힘까지 세게 쾅 닫는 사람
( 문짝 떨어지겠다 ;;;; )
11. 트렁크에서 짐 내리고 나서 트렁크를 젖먹던 힘까지 세게 쾅 닫는 사람
( 트렁크 박살 나겠다 ;;;)
12. 자기 차도 아닌데 타이어를 발로 꾹꾹 밟아가며 바람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보는 척 하는 사람
( 타이어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
13. 세차하고 실컷 광택 내놨더니 손으로 슥 만져보는 사람
( 당신 지문 ;;;;)
14. 주차된 차에서 물건 찾는답시고 잠깐 문 좀 열여달라해서 열어줬더니 실내등 켜놓고 그냥 와버리는 사람
( 내가 없었으면 차 방전 됐겠다 ;;;;)
15. 장거리 태워줬더니 고맙다 , 수고했다 라는 등의 말 한마디도 없이 가버리는 사람
( 내가 니 기사냐 ;;;;)
16. 자꾸 자기가 운전해보겠다는 사람 - 주로 친구들의 경우
(넌 보험도 안들어있잖아 ;;;)
17. 걸어서 가는 게 훨씬 빠르고 목적지로 가려면 차를 타면 돌아가야 하는 거리인데도 태워달라는 사람
18. 평소에는 연락안하다가 차 끌고 왔다고 하니까 친한척 연락하는 사람 - 주로 대학생 친구들의 경우
19. 자기 일 끝났다고 태우러 오라는 사람
( 내가 니 기사냐 ;;;)
20. 이런 저런 일로 안 태워주거나 못 태워주면 나를 쪼잔한 놈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
21. 잘 가고 있는 도중에 담배피고 싶다고 잠깐 차 좀 세워달라는 사람
( 큰 문제는 없지만 잘 달리고 있다가 세울려면 은근히 짜증나고 귀찮습니다 ;;;난 담배를 안 피기 땜시)
22. 담배 피고 나서 담배 냄새 빠지기도 전에 바로 차에 타는 사람
( 그래서 고스란히 차 내부에 담배냄새가 남게됩니다 ;;;;금연차량인데 ;;;)
23. 차 문 열때 바깥 상황에 상관없이 문을 획 열어서 문콕 하는 사람
( 여기서 내가 문콕을 당하는게 아니라 타인의 차, 벽 등에 문콕을 해서 내 차 문짝을 찌그려뜨리는 사람을 말합니다)
24. 운전하는 도중에 노래나 라디오 잘 듣고 있는데 자기 듣기 싫다고 딴 노래나 딴 채널로 바꾸는 사람
( 운전은 니가 하냐 ;;;)
25. 그래놓고 자버리는 사람
26. 반대로 안자고 사람 귀찮게 시리 쓸데없는 개소리를 옆에서 자꾸 늘어놓는 사람 또는 자꾸 질문을 하는 사람
( 그냥 주무세요 ;;;차라리)
27. 내 차 타고 가다가 창문 밖으로 쓰레기 버리는 사람
( 내가 벌금 내라는 거냐 ;;;;)
28. 가벼운 방귀가 아닌 냄새가 정말 지독한 살인적인 방귀를 껴놓고 모른척 하고 있거나 오히려 당당한 사람
( 이 경우 화가 나지는 않지만 좀 그렇죠? 은근 짜증;;;;;;;;)
29. 운전하는 나는 추워죽겠는데 자꾸 에어컨 온도를 낮추거나 풍량을 키우는 사람
30. 내 차 창문을 자꾸 올렸다 내렸다 하는 사람
31. 5분이면 된다며, 잠깐이면 된다며 기다리라고 해놓고 차 문을 열어놓고 가버리는 사람
( 어쩌라고 나보고 ;;;;;)
32. 이왕 살거 돈 좀 더주고 배기량 높은 등급으로 사지 왜 이 배기량급으로 샀냐는 등 태클거는 사람
( 니가 돈 보태주면 그 차 살게요 ;;;;)
33. 운전하는 나 빼고 자기들끼리만 존나게 신나게 떠드는 사람
( 나는 뭐?? ;;;;;;;;;)
12번은 오히려 고마운거아닌가요 실빵구를 대신발견해줄수도있고..
아랫쪽으로갈수록 저런사람있나 싶은경우인데 저도 15년넘게 운전하면서
듣도보도못한케이스가 ㅡㅡ;;
전 남의차 얻어타면 아무것도 안만지고 쥐죽은듯 가만있습니다. 제 경우에 문 쌔게 닫는사람이 가장 싫더라는.
가장 공감되는건. .. 이런저런이유로ㅇ안태워줄경우 쫌팽이 취급함 .. 아오시발
진짜 걸어가면 코앞인데 차타고 가자고 하면 짜증남..주차할곳도 없는데
다 그냥 저한테 부탁..ㅋㅋ
(기름값 하이패스비는 차량 옵션인줄 아는 넘들;; 기름값 들먹이면 졸라 치사한놈 만들어버림)
사람을 안태우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싶네요 ㅎㅎ
오랜만에 만난애들이 꼭 문콕찍고 발올리고
문 진짜 쌔게 닫더라;;
난 남의차 탈때도 차 주인이 오바한다는 소리들을정도로 타기전에 시트앉고 신발에 묻은 발 바깥에 탁탁 털고 타는데...
배려좀 합시다!!
그런데 문세게 닫는 사람들은 정말 살인충동일어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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