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밀양 피해 여중생 돕고 싶어요"
강지원 변호사 최진실에 의견타진하자 흔쾌히 돕겠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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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실이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피해자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원 변호사는 성폭행 사건을 둘러싼 인권침해 실태조사차 15일 울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탤런트 최진실이 이번 사건을 접하고 마음 아파하기에 돕는 방법을 내가 제안하자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씨는 강변호사에게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차원에서 작은 성의지만 성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변호사는 이날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진실씨의 이 같은 뜻을 전하고 "조만간 성금을 전달하겠지만 최씨가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싫어해 직접 전달이 아닌 간접 전달 방식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정형편이 어려운 피해자 가족에게는 울산시와 세종기업, 강변호사 등 각지에서 성금과 성품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