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우선 사모님께서 항소준비를 하고 계신다는 쪽지받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일들보다 워X드 분들이 제 신상을 공개한 일이 보배를 시끄럽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분들이 많구나 그리고 보배드림에 보배 같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 라는걸 느끼면서 한편으론 발신번호제한, 그리고 감사하게도..번호 숨기는걸 깜빡하시고 문자주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가만히 있는 제 고양이는 왜 건드시나요.. 동물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이상한 카톡방에 초대해서 나오면 초대하고 초대하고...색다른 경험까지 시켜주시더군요

워X드분들 개인적으로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단지 성향의 차이 생각의 차이 라는걸 저도 이해합니다. 저 또한 그러고 사니까요..  

하지만 글을 썻던 이유...제 생각에 억울해 보이고 도움 드리고 싶은분께 진심으로 도움 드리고자 글을 썼었다는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 가게 걱정해주신분들..
예약 자체를 원래 받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사한지 3년 되었고 항상 열심히 살아서 감사하게도 늘 바쁩니다. 그리고 배달도 안합니다. 노쇼 등 걱정하실부분 없습니다. 혹시 불만 있으셔서 방문하실 분 월요일 휴무 빼고는 항상 저 상주하니 언제든 오셔도됩니다. 대신 저에게 가장 소중한 제 삶의 터전에 해를 가하시면 절대 용서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형님께서 자료준비 하시고 정식으로 소장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재수없이? 걸리시면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모님 항소준비 잘 하시고, 부디 남편분이 빠른 시일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도움이던지 필요하시면 꼭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도움 드리려 시작했으나 도움은 전혀 드리지못하고.. 오히려 다른일로 시끄럽게 만들어서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하지만 보배드림에 보배 같은 분들이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제 자신도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보배님들!!

인생은 실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