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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없습니다!
너무 유명하게 널리 퍼져서 마치 진실인 양 알려져 있지만
카더라 말고는 어디에도 그 근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적정 공기압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차량 및 타이어 제조사에서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차량 매뉴얼과 타이어 제조사 홈페이지 모두
차량 매뉴얼 또는 차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공기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의 종류와 관계없이 말이죠.
대놓고 타이어의 max값이랑 비교하지 말라고 써있습니다.
실제로 H426 따위의 OE 타이어와 UHP 타이어가 혼용되는 차를 봐도
권장 공기압은 별도로 표기하지 않습니다.
타이어 관계없이 권장 공기압은 같단 말이죠.
게다가 초고성능 브리지스톤 RE050A를 순정으로 쓰는 젠쿱도
권장 공기압은 평범한 35psi입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승용차는 권장 공기압이
의외로 낮은 32-35psi 범위에 있습니다.
그 80% 괴소문의 정체는 아마도...
연비를 위해 공기압을 최대한으로 넣고싶은 누군가가
max까지 꽉 채우자니 뜨거워지면 공기압 올라가는 게 무서워서
소심하게 안전빵으로 80%만 채우자!
라고 했던 게 많은 공감을 얻고 퍼져나간 거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거의 맞을 듯! ㅎㅎ
그러니까 근거도 없는 아상한 소문 믿지 마시고
차량 제조사와 타이어 제조사가 모두 권장하는 방법으로
공기압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_+
참고자료는 아래에~
1. 금호타이어 홈페이지의 타이어 공기압 관리법.
2.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의 타이어 공기압 관리법.
3. 방금 찍어온 제네시스 쿠페의 권장 공기압 수치.
(넥센타이어 홈페이지는 적정공기압 관련 내용이 없...)
사족.
그렇다고 max 값의 80%에 맞춘다고 나쁠 것은 없습니다.
승차감에서 손해를 볼 수는 있겠지만요.
다만 자동차 세팅에 최적화된 권장값이 아니라는 의미죠.
취향껏 대충 모자라지만 않게 넣으시면 됩니다.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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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의해 코드절상이 일어나야 짱구가 되지요~
통통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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