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헤드헌터와 구직 하기.
글쓰는 이유는 일찍 퇴근 해서 입니다. 관심 없으면 패스 하세요.
시작하기 전에
1. 글 수정 많이 안하고 가능한 한 번에 쭈욱 쓸겁니다. 오탈자 잘 가려 내시길.
취뽀에서 비슷한 내용을 봤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이니까요.
2. 개같이 댓글 달면 개같이 달고 제대로 된 비판이나 글은 저도 그렇게 씁니다.
3. 전 글에 하두 잘난척이라 하는데 어딜 봐서 그게 잘난척인지?
사회가 세상이 처지가 개같아도 노력해보자, 진인사대천명이 아니꼬우면 그냥 그렇게 사시길.
4. 사회 구조 비판은 저쪽 가서 하세요.
5. 일일이 월급 명세서를 프린트해서 가지고 있다느니 같은 회사 시스템을 잘 모르고 시비 거는 노답은 없길 바랍니다.
1. 경력직 채용
제가 거쳐간 회사는 보험사, SI사등 입니다. 다른 직군은 적지 않겠습니다. 혹시나 제가 아는 사람이 볼까봐
회사는 공채(공개채용)도 있지만 TO가 적을 때는 비공개 채용을 진행 합니다.
공고를 내지 않고 헤드헌터를 통해 의뢰를 하고 흔히들 말하는 지인 추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회사 생활을 '잘'하셔야 합니다.
2. 이직을 하는 이유
기업들 사이에서 연봉 차이는 매우 큽니다. 대기업이 반드시 많이 주는 것도 아닙니다. (예: 롯x, 농x, Cx 등)
추가로 회사에서 아무리 능력 인정 받고 잘해봤자 그 회사의 Pay Band를 뒤흔들 수 없습니다.
진급을 해서 상승분이 꽤 된다면, 이직보다 진급이 더 좋은 선택 이라 생각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변함은 없으나 회사에 따라 많게는 2500 정도 차이 났던거 같습니다.
3. 헤드헌터 오퍼의 종류
제가 처음 오퍼를 받은건 동기에게 간 헤드헌터 오퍼에 대해 동기가 저를 추천해서 였습니다.
당시에 엑센* 이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각설하고, 이후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 했고 회사에서 직접 오퍼를 받은 경우는 없습니다.
교류하는 헤드헌터만 지금 대충 3명 떠오르네요.
오퍼의 종류는
가) 당신이 그 직무에서 소문이 났을 때
나) 누군가 당신을 헤드헌터에게 추천 했을 때
다) 회사의 팀 구성원 리스트를 구해서 고객사에서 원하는 급에게 무턱대고 찌르는 경우
제가 분류 하기는 이렇습니다. 직접 겪은 경우 입니다.
이외에도 꾸준하게 헤드헌터와 교류 하셔야 합니다. 저는 커리어 설계를 헤드헌터와 같이 합니다.
4.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헤드헌터에게 먼저 연락이 없더라도, 구직 사이트(사람인, 리쿠르드) 같은 곳에 가면 헤드헌터들이 올려놓은 공고가 꽤됩니다.
바로 이직 되지 않습니다. 저는 평균 6개월 정도 소요 되는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공고가 있다면 먼저 연락하세요.
물론 허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이력서를 제물 삼는 혹은 그냥 이력서 모으고 보는.
헤드헌터들에게 인력풀은 곧 능력 이니까요.
오퍼를 받던 먼저 연락을 하셨던 어찌됐든 이력서는 반드시 필요 합니다.
영어 점수는 외국계도 없어도 됩니다. 직접 구두 면접을 보니까요. 더 어려워요.
이력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큰 프로젝트를 한건 하면 별도로 관리하는 이력서에 작성해 둡니다.
그리고 그 쪽에서 원하는 양식이 있다면 거기 채워서 주고 일반적으로는 그냥 제가 관리하는 이력서를 줍니다.
헤드헌터들은 성공 보수 입니다. 그렇기에 1차적으로 자기들도 필터링 하고 지원을 시작 합니다.
헤드헌터가 직접 첨삭해 주는 경우, 정말 헤드헌터 잘 만난 겁니다. 그리고 당신을 진정 상품으로 보는 겁니다.
지원을 하고 먼저 연락하셔도 됩니다. 당신에 대한 알람을 주는 효과도 있고, 허수인지 아닌지도 가려 볼 수 있습니다.
5. 좋은 헤드헌터 가려내기
보통 서치펌이라고 합니다. 줄여서 펌이라고 하겠습니다.
펌은 대형펌 인원들이 깔끔하게 일 합니다. (맨파워, 커리어케어 등...)
1인 펌도 있고 프리랜서식 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골치 아픕니다.
조금만 검색하시면 펌들이 많이 나올텐테 한가지 꼭 피해야 하는 펌 유형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기형적으로 공고가 많은 펌이 있습니다. 업계 1위도 아니고 소속 인원도 많지 않은데 이상한 펌이 있습니다.
당신의 이력서를 수집하기 위해 확정되지도 않은 TO를 때리는 겁니다. 조심하세요.
헤드헌터는 궁합이 중요 합니다
가) 당신의 커리어를 보자마자 개무시 하는 경우
나) 자신의 이력을 줄줄이 말하는게 우선인 경우
는 피하세요. 당신이 고객 입니다.
헤드헌터를 통해서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는 회사도 있지만 당신이 입사해야 그 들도 보수를 받기에
당당하게 할 말 하고 휘둘리지 마세요. 그렇다고 막대하라는게 아닙니다. '비즈니스'를 하세요.
6. 연봉 협상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 하더라도 반드시 헤드헌터가 연봉 협상을 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저는 표를 만들어서 현금성 보상에 대해 전부 비교 합니다.
구두로나 혹은 나열식으로나 비교 하기 시작하다가 잘못하면 오히려 연봉 삭감인지 모르고 진행 됩니다.
7. FAQ
이직이 잦으면 채용 꺼려 하지 않나요? 예 꺼려 합니다. 임원면접 때 대놓고 힘듭니다. 반드시 구실이 필요 합니다.
구실만 맞으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S사 임원은 17번 이직 하고 지금 임원 입니다;;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이직 가능 한가요? 예. 갑을병 중에 병에서 갑 온 사람 여럿 봤습니다.
잘팔리는 사람 유형은?
개인적으로 다국어를 잘하며 IT를 하는 사람은 2번 봤고 한명은 일본계 은행 면접에서 저랑 다이다이 붙었는데
제가 탈락 했습니다. 제 직무에선 다국어 능력자가 제일 매력 있어 보입니다.
써놓고 보니 팁은 별로 없는데 이직 두려워 마시고 생각이 있으시다면 참고 하시라고 끄적여 봅니다.
제가 자동차 3차밴더(매형회사)에서 알바로 시작해서
완성차까지 갔다 다시 1차밴더 갔다가
가업인 구녕가게 운영중....
은행으로 이직했더라구요.어차피 프로그램 관리다보니 야근도 잘안하고 대우도 좋고.ㅎㅎ
확실히 중소기업에 있다가 대기업가기 힘든거는 맞겠지만 꼭 안되는건 아닌거같더라구요
자격지심있으세요??
쓰시는 글,댓글들마다 그런 느낌이나네요?
전 희안하게 경력직 공채는 힘들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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