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동갑내기 와이프
키 170에 몸매도 좋고 얼굴도 이쁘장해서 대학교 홍보모델까지 했던 여자
처음엔 외모에 반했지만 4년간 연애 하면서 한번도 차 없는걸로 투정한번 안부리고
상여금 두둑하게 받던날 백만원 이상하는 백 하나 고르라했더니 고작 60만원짜리 백 고르고 수줍게 웃던 그녀
그래서 그 마음에 홀딱 빠져 28살에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나이에 결혼
다행이 날 닮지않고 와이프 닮은 아주 이쁜 딸 건강하게 낳아주고 본인의 몸매는 고장나고 아줌마가 되었지만 한번도 불평 불만 없는 여자
결혼전 가진돈은 2천만원 뿐이니 작은 오피스텔부터 시작하자 했더니 흔쾌히 알았다고 하던 그녀
결혼전 상견례 자리에서 남자는 가진것 없어도 신체건강하고 정신이 건강하면 된다는 장인장모님
역시 그 부모에 그딸인듯 합니다.
연애후 지금까지 비싼선물 못해줬었는데
다행이 와이프의 내조와 기다림 덕택에 좋은직장 얻고 나름 내 나이또래에서 잘산다고 자부하네요
이번 추석 상여금 두둑히 나온다고 하니
와이프님께 좋고 비싼 선물 한번 해보려 합니다
오늘도 가게는 조용하고.. 젠장 ㅋㅋ 이제 접고 드갈때 됫는데 오늘도 겁나 맞겟네요..ㅋㅋ 현금은 없고 카드만 죄다 긁어놔서... 요즘 상쾌합니다.. 새벽 댓바람부터 뚜드려맞고 잠잡니다 ㅋㅋ
우리 마누라는 키작고 허영심 많고... 처가 집안에 돈도 많이 들어갔고...
가만..내가 근데 머에 미쳐서 결혼했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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