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얼마전 토스카를 구매했다가, 랜트 이력이 있어서 환불 받았습니다.

중개 딜러한테 40만원 때이고, 차 구매할때 약간 문제 있던부분... 5만원이면 수리한다는 말 믿고 가져왔다가 수리비만 40만원 날리고...

너무 억울해서 해당 구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구청직원이 전화와서 그럽니다.

"중고차 피해로 민원 넣은 것중에, 100이면 90이 해결 하지 못한다" 라는 군요...

일단 피해를 보는 분들의 특징이, 저 처럼 중고차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딜러를 무한 신뢰 한다는 겁니다.

또한 법이라는게 소비자한테 유리할 꺼라고 믿고 있는 치명적인 단점...

법이라는 것은 잘잘못을 따지기 위한 도구이며,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증거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헌데 소비자들이 이 증거를 뒷받침 하기 어렵다는 것을 딜러들은 알고 있는 겁니다.

저처럼 랜트이력 고지 받지 못했다. 라는 민원이 들어오면...

"딜러놈들 무조건 고지했다." "내가 고지 안했다는 거 증명해라" 등등의 사유죠...

이제야 알았습니다...

900만원중 820만원은 챙겼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쉽게 고소나 민원을 이야기 하시는데요...

절대 쉬운거 아닙니다.

고소하라고 배째는 인간들은 피해나갈 방법을 다 알고 있는 것들 입니다.

그런것들을 상대로 싸우시는 방법은...

잘타일러서 손해를 최소화 하시거나, 목숨 걸고 덤비시는 겁니다.

격어보니 중고차 시장 꽤 지저분 합니다...

그냥 답답해서 한자 적어보고 갑니다.

늘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