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카 (와이프조카..는 제 조칸가요? -_-) 가 지갑을 잊어버렸습니다.... 외대역에서 안양예고까지 지하철 타고 다니며 학교 다니는데 그날
지갑을 잊어버렸다고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뭐.. 체크카드 정지신고하고.. 파출소에도 신고도하고 그랬나봅니다.
오늘 와이프한테 카톡이 왔어요..
사진한장과 함께.. 보는 순간 참 맘이 훈훈해 졌습니다..
LG CNS직원같은데... 전화번호도 안쓰고.. 봉투에 회사 전화번호도 지우고 등기 익일특급 으로 보내주셨네요..
외대역에서 출퇴근 하시는분 같아요.. 맘고생할까봐 몇백원 차이지만 빨리 받으라고 익일 특급으로보내주시는 센스까지 ^^
칭찬합니다... 정말 멋진분이네요..
이런분때문에 기업이미지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LG게시판을 못찾아.. 여기다가 한번 올려봅니다..
회사에서 찾아서 상줬으면 좋겠네요...
단서는 LG CNS근무하고 외대역에서 출퇴근하는 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거랑..자필 필체 입니다..
추천"
정직일지 파견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런분 찾게되면 정말 후사하고 싶은 맘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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