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택시들의 무법난폭운전에 싸우기도 하고 그래서 블랙박스 설치했습니다..
근데.. 블랙박스 설치하고 3년여만에 처음으로 국민신문고에 신고하게 됐습니다.
비오는 날 시속 60km정도에서 화면에 보이는 택시 2대가 연달아서
방향지시등 없이 내 차선쪽으로 차선변경합니다.
앞에 택시는 그래도 멀찌감치 가서 차선변경 했기에 신고 안했지만,
2번째 택시는 바로 내앞에서 방향지시등 없이 갑자기 끼어들기에 깜짝 놀라서 브래끼 밟고 경고음 빵~ 한번
상향등 깜빡~ 한번 했으나.... 미안하다는 표시(비상등 점멸)없이 쌩까길래 못참고 신고했습니다.
운전하다보면 교통법규 다 지켜가며 운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신호대기하면서 정지선 위반도 위반이니까요.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불법유턴을 하든 뭘하든 왠만하면 상관 안합니다.
그래서 1번째 택시는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그 2번째 택시에게 경고음과 상향등 켰을때 미안하다는 표시(손짓이나 비상등)만 했어도 신고할일은 없었을 겁니다.
오늘 국민신문고에서 답변이 왔는데 범칙금 3만원 부과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2번째 택시기사님.. 3만원 내면서 반성하시길~~~
근데 연비설정 얼케하나요?
전 그냥 귀찮아서 기본설정에서 손 안대고 그냥 사용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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