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국딩 2학년때 성내동으로 이사를 갔는데, 집 바로 옆에 교회가 있더군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동내 애들이랑 친해져서 하루하루 신나게 놀면서 지냈는데, 이놈의 교회는 일요일마다 사람이 찾아와서 교회 가자고 꼬셔대더군요... 11번에서 하는 고스트버스트즈 봐야 하는데, 꼭 만화할 시간에 찾아와서 저를 짜증나게 하더라고요ㅋ 결국은 항복하고 교회를 다녔더랬죠...(동내애들 전부 그 교회 다녔습니다ㄷㄷ) 그후 시간이 2년정도 흐르고 어느날 동네에서 재미지게 놀고 있는데 교회 봉고차가 지나가더라고요. 거기에 전도사가 타고 있었고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동네 애들이 손 흔들고 소리 지르고 난리를 치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 2분 정도 흘렀나? 저쪽에서 전도사가 눈이 뒤집혀 소리를 지르면서 각목을 들고 막 달려오더군요, 순간 저를 포함한 동네 애들은 죽음을 직감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전도사가 저희형을 쫓아가더군요, 점점 가까워지더니 각목을 저희형 허벅지에 휘둘렀는데, 그대로 두동강이 나더군요.... 애들 모두가 그대로 얼음이 됐고, 진짜 전도사한테 일열횡대 업드려뻣쳐로 허벅지 드럽게 쳐맞았네요ㅜㅜ 후에 교회는 안다녔고 합의는 저희 아버지가 하셨나 안하셨나 잘모르겠네요...전도사도 그만 뒀는지 안보였고요,하여간에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전도사 나이가 30중반 정도로 생각되는데, 젊은 전도사 새끼가 하지도 않은 욕을 했다고, 애들을 무자비하게 각목으로 구타를 했다는게 아직도 이해불가네요 ㅜㅜ 설사 욕을 했다고 쳐도 각목으로 애들을... 지금은 그깟 전도사 새끼 때려 죽일수도 있지만,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얼굴도 까먹었으니 그냥 개같은 추억으로 남겨야죠 뭐.... 성내2동 동부성신교회에서 전도사질 해쳐먹었던 새끼야 이글 보면 쪽지 보내라 살려는 드릴께...
사탄에 자식이라고 개지랄을하던 교회 관계자 생각나네요
아직도 이해안되는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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