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톨게이트 쫌 지나자마자
그랜져XG서울55 마 20xx오너분....
차좀 구경하려고 뒤에살짝붙었는데
예상치못한 배틀.....;;;
갑자기 웽~하면서 화려하게 칼질을해가며
쭉 뻗어나가시더군여....
저희는 단지 차 구경좀할려고 뒤에살짝붙은것뿐이였는데^^;
마침 저희도 약속시간에 늦고해서
열심히 뒤를따라갔습니다....
저희차는 sm525v 올순정이였습니다...
풀악셀치면서 열심히 따라가봣는데
저희차가 순정인지라 따라가기가 버거웠습니다...;
차 굉장히 잘나가더군여....화려한 칼질솜씨와...
그때까지만해도 좋았습니다....
한창 배틀에 불붙었는데2차선에서 3차선으로 변경하시길래
저희도 뒤에 따라붙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으시더니
좌우로왔다갔다......그때 속으로문득
아!! X됫다!!!! 우린 뒤졌다;;;
그러더니 갓길로 빠져서 쭉가시더군여
앞에보니 세피아가 천천히 정속주행하며
가고있더군여....미리 차선을바꾸시던가
앞에 세피아가 천천히정속주행하며가고있는데 바로뒤에서
급브레이크밟으시다니....그 화려한 칼질솜씨로
진작에 차선을바꾸셔서가시던지...
비상들을 켜주시던지해야져...그때 뒤에 바싹붙어서가고있었는데
진짜 사고 날뻔했습니다....순간 아찔했습니다....
순간 욱해서 계속 쫒아갔습니다...저희보다 한참
앞에서 가시고있더군여...계속 쫒아가다보니
서서히 정속주행을 하시면서 수원쪽으로 빠지시던것같습니다...
아직도 사고날뻔한생각을하면 가슴이 철렁거립니다...
암튼 서로 잘한것은없지만...간만에 즐거운 배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