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차는 스윙jr(제일싼스펙)였드랬습니다.
투숙하니 아니면 터비를 사고 싶었지만 그 당시 한참 기아차 어려웠을때
마구마구 할인해준다고 해서 질렀지요 첫직장에 무슨 돈이 있었겠습니까만...
때마침 서해안도 뚤려서 주말마다 밟아서 내질렀는데 언제가 동군산에서 안산
으로 아는 형님들과 올라갈일이 생겨서 거뭇거뭇해질때 쐇더랬습니다. 형님이
운전대를 잡으시고 참고로 형님은 쌀국의 하이웨이 경력을 살려 운전스킬이
장난아니신데 처음타보는 차니까 해본다하셔서...
그렇게 서해안 타고 쭉올라가고 있는데 순간 보배의 베틀모드가 형성되는 것
이었습니다. 아시죠 뒤에서 뻔쩍뻔쩍 이름모를 차가 똥침을 그러더니
이차선으로 휙 앞지르기를 ....
우씨 터비에 마후라였습니다. 하이웨이형님 욱하시더니 그거 기어비내리는 거 다운
그거하더니 차가 뿌앙 순간 차가 울컥 내맘도 울컥 고개도 울컥 T.T
여튼 잘달리대요 서해안에 차가 이빠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딴것 몰라 칼질에
우씨 내 새차 길들이기를 ...T.T
형님 아무렇치도 않게 밟으시네요 185km/h에 육박했습니다 .. 그러나 거기까지
그래도 거리는 안벌어집니다.
한이십분 칼질과 스킬로 갈무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길이 뚤리자 또
달아납니다. 이제 고만했으면 하는 맘이 간절했습니다.
근데 또 밟습니다.~~~ 내 차 T.T
라이트 키고 일차로 열심히 쫒아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스포티지 같은 차가
끼어듭니다. 형님 달리는 중이라 똥침쐇드랬습니다. 뭐 쌀국하이웨이에서도 그랬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 건 그 스포티지 같은 차가 쭈욱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설마 스포티지가 도저히 이해가 안됏습니다. 그랜든지 아맥슨지 터보를 달았나
모드는 터비와 그 스포가 붙는 양상이 되었고 재 차는 점은 아니고 차근차근
멀어졌습니다. 그 후로 안녕...
한참 안전모드 에 돌입하여 주행했습니다.
결국은 서해대교 지나서 다 만나더군요.. 터비는 무슨 마후라 이런것 많이 붙였구요
스포티지로만 알았던 그차 M5(2001년에도 나왔나?)라고 써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년의 아저씨 둘이서 마실나왔다가 장난했나 봅니다.
암튼 내 애마는 이제 12만 킬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때가 최고속이었습니다.
옵션이 없고 전자장비가 없어서 인지 잔고장이 없습니다. 기름값도 저렴...
보배님들 가끔달리시는 것도 좋지만 안운하세요
딸내미를 위해서 뒷자석 넓은 차로 바꾸고 싶지만 .... 20만까지는 눈팅으로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