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게시판엔 첨 글을 남겨보는 것 같습니다..ㅎ
우선 제 소개를 드리면 05.02 식 싼타페를 델구 다니는 27세의 오너입니다.
보배 게시판에 링컨이란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글을 찾아보기 힘들어
없는 지식 짜내어 혹, 차에 대한 현저히 떨어지는 제 지식으로 인한
개인적인 느낌정도의 소담이라 할 수 있으니 고수님들의 양해와 도움 구합니다..ㅎ
우선 링컨 LS에 대한 아주 간단한 소개를 드리면,
노친네(?)차라는 링컨이 의미지 변신을 꾀하여
유럽 차량들을 벤치마크, 세단의 중후함과 안락함에 적당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꾀하여 비엠의 5시리즈, 당시 미국 시장에 자리를 잡았던 렉서스의 ES330 등의
모델과 경쟁하였던 모델입니다. 그 정도의 등급에 있는 차량이라고 인식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성능은 글쎄요...^^& 제가 비엠의 5시리즈를 경험해보지못해
확답드릴수는...;;;
저의 집엔 링컨 LS가 두 대가 있습니다.
한 대는 위의 퍼온 사진과 같은 짙은 회색(?) 혹은 쥐색의 차량이구요
한 대는 진주펄(?) 색의 차량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차량인데요.. 그 전엔 뉴그렌저와 마르샤 오너셨습니다.
10년 이상을 타셨죠..^^&
똑같은 링컨 2대를 사신건 아무래도 네고의 폭이.. 많이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평가들도 괜찮은 편이었고.. 흠흠..
(여기서 잠깐 사담을 드리는 건 똑같은 두 대의 차인데도, 뽑기라고 하나요;;;
외제차도 별반 다를 것 없더군요.. 킁..>.< 아버지 차량이 어머니 차량에 비하면
주행성능과 그냥 일반적인 엔진의 느낌(?)이 훨신 뛰어납니다..
포드 서비스에도 인정한 사항이나, 어머니 차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라 생각되고
어차피 계속 뜯어 만져봐야 달라질 것 같지 않아 마음을 비웠습니다.
아.. 혹, 여성 오너의 차라 그럴 수 있다 말씀하실 수도 있을 듯 한데..
출고 초반부터 그랬습니다..ㅡ,.ㅡ)
우선 운전석에서의 내부 인테리어 느낌부터 말씀 드리면,
시트는 버킷형으로 상당히 운전자를 감싸 안아준다는 느낌을 줍니다.
저의 레자..ㅡ,.ㅡ 산타페 시트에 비하면..;;
그리고 03년도에 업그레이드된 뉴 버젼 부터는 열선시트가 아닌
가죽시트에 미세한 구멍이 송송 나있어서 온풍이 스며 나옵니다..
가장 맘에 드는 건 이 놈이 냉풍도 나온다는 것!!!
여름에 아주 좋습니다..ㅎ
그걸 경험해보구선 지난 여름에 제 산타페엔 바람 나오는 시트(그 선풍기 달려서
위로 바람 올려주는)를 달아줬었습니다..ㅋ
그리고 시트, 핸들, 페달 모두 전동으로 전*후, 상*하 조절 됩니다.
시트야 그려려니 했는데 핸들이 끄덕끄덕(?)만 하는 게 아니라 앞 뒤로도 나오는 것,
페달이 앞 뒤로 움직이는 건 저한테는 당시 센세이션 있었다는..;;;
고로 100% 운전자의 포지셔닝이 가능합니다..
센터페이아... 볼 것 없습니다..;; 전통적으로 복잡한 미국식 센터페시아에서 탈피,
간략하고 정갈한 맛이라고 영맨이 말을 합디다만은,
그냥 볼 것 없습니다.;;; 그야말로 간단! 재질도 그다지..;;
오디오는 6시디 체인져 모델인데.. 그냥 막귀인 저로선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오디오 분야는 몰라도 너무 몰라 패스~!!
주행성능으로 넘어와서~^^
2968cc V6 DOHC 최고출력 235hp/6750rpm, 최대토크 30.4kgm/4500rpm의 포드사
듀라텍 엔진의 개선형입니다. 넘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함을 느낄 수도 없지요.
트렌스 미션은 자동 5단의 수동모드가 포함된 미션을 채택하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제품인지는..;; 아무래도 포드사 제품이겠지요.. 아시는 분~?
4,940X1,860X1,455mm의 크기에 전장에 비해 긴 편인 2909mm의 휠베이스
그리고 유럽차량의 벤치마크 답게 적당히 하드한 서스는 고속의 코너링 시에도
안정감있게 차체를 잡아줍니다.
유럽 차량들(?)에 비해선 소프트한 편이나, 보편적인 미국차의 느낌 그리고
한국차량에 익숙한 사람들(저의 여친 같은..;;)은 차가 통통 튀는게 이상하다;;라더군요
헐...지대로 튜닝된 차량에 태우면 뭐라할지..^^&
그렇지만, 후륜 차량의 특성상 과격한 핸들링은 삼가함이 좋을 듯 합니다.
안정장비로는 프론트 사이드 임팩트 에어백 , ABS, BAS, TCS, ESP 등 적당히
채택될만한 것으론 부족함이 없습니다. 믿음직스러운 면도..;;
제 개인적은 주행 느낌으로 글을 마칠까합니다.
우선 풀악셀링시의 토크감은 상당했습니다. 제로백은 7초 후반대로 알고 있구요,
2000rpm 초반에서 100km, 2500에서 120~130km 다시금 풀악셀링시에
5500rpm을 선회하며 200km를 향해 달려갑니다. 잠시 숨 돌리고 ^^
230km 정도까진 치고 나가나 그 이후론 모르겠습니다. 겁나서뤼..;;
아마 더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여기서 고수님들의 의견요청.. 킁킁..
전체적인 느낌은 간단히!! 적당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40대 남성이
타기엔 딱~~!! 인 차라는 것!!
말은 이렇게 해도 어무니가 차 바꿀까? 하시면 그 즉시 명의변경 들어갈껍니다..ㅠ.ㅠ
ㅎㅎㅎ..
부족한 지식으로 감당한 그냥저냥 링컨 LS 모델에 대한 소담이니
넘 큰 테클은...참아주세용...;; 상처받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