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제목을 저리 달았네요
오늘 본 살무사 사진입니다ㅠㅠㅋㅋ
시배목 님들 뱀 몇번이나 보셨나요? 지역에 따라 군대가서 많이 보신분도 계시겠네요 ~~
태어날적부터 서울생활만해서 시골할머니댁 갔다가 5살때한번보고
20살때 벌초하러 가서 한번본거 말곤 뱀을 본적이없는데요~
얼마전 경기권 시골로 이사를 왔는데.. 아....뱀이....
겁나 많아.....자꾸 튀나옵니다.ㅠㅠ
집밖에 기어다니는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이노무 뱀새끼들이
자꾸 내집 마당으로 들어오는데 한달새 벌써 4마리 잡았네요;;
저는 뱀을 도둑놈 귀신님보다 더 싫어하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악몽은 뱀꿈일 정도로 뱀을 싫어합니다..
사진으로도 못볼정도로요..
근데 !! 와이프가 임신중이다보니 예비아빠는 용감해지더군요..
다행인건 와이프가 벌레 파충류 등을 싫어하긴하는데 겁이없다는거?
어쨋든..
어느정도 위험성은 있지만 사람을 보면 공격하지 않고 도망가는
화사(꽃뱀)류만 나와서 큰걱정은 안하고 잡아 내놓고 했는데,
어젠 까치살모사가 들어왔네요 ㅡ_ㅡ;;
새끼인데도 삽으로 뜨려니 꼬리를 바닥에 탕탕 때리며 위협을
하는데 아직도 소오름이.. 자기는 독이 있다 이건지
사람이 가도 또아리를 틀고 꿈쩍도 안하네요
건방짐에 머리를 잘라버리고 싶었지만 임신중이라..찝찝해서..
집 둘레에 담벼락을 쳐서 입구가 두군데 뿐이라 주변에 뱀많은것
치고는 적게들어오는 편이면서도, 한번 들어왔다가 터를 잡을까
눈에 보이면 안치울수도 없습니다ㅠㅠ
삽과 빗자루로 잡다가 어제 독사를 보고는 위험하겠다 싶어서
낚시할때 쓰는 뜰채 주문했네요
그리고 뱀이 싫어한다는 나프탈렌 잔뜩을 출입구에 뿌려
뱀이 싫어한다는 휘발유를 적시려구요;;
담배나 백반은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옆집이 고양이도 키우고 저희집에 개도 있지만
옆에 큰 산이 있어서 개체수가 많은지
개나 고양이 효과는 없는듯하네요
어제 뱀보고 우리집 개 불렀더니 혼자 도망갔어요....ㅋㅋ
아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시골생활 하시는 분들중 독사가
내집주변에 있어 처리해야할때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보배는 인증을 해야하는 관계로....
걍 제생각임 ㅎㅎ;;;
아니면 세스코 연락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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