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디가 오는 2020년께 BMW를 제치고 세계 최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회장(사진)은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슈타들러 회장은 "아우디는 2020년 이전에 BMW를 추월하고 세계 1위 고급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아우디를 고급차 시장의 '톱 브랜드'로 만들어 놓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30만대 이상 판매해 메르세데스-벤츠를 처음으로 따돌리고 고급차 2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특히 중국 한국 등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전년 대비 12% 성장한 60만7207대를 판매하는 등 유럽의 재정위기에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선 총 7297대를 팔아 작년 동기보다 50.2% 증가했다. 독일 '빅4' 업체 중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회사는 아우디코리아가 유일하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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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세계 시장에서 한국에선 영원히 이류
사실은 자동차 자체는 의심의 여지없이 폭스바겐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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