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신차 구매를 위해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찾은 손모씨(40세, 서울 노원구)는 쏘나타의 가격표를 보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03년 1,400만원대에 샀던 자신의 쏘나타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신형 쏘나타의 가격(2,210만~2,980만원)에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던 것.
국산차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현대·기아차가 신차 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대차는 2000년 이후 EF쏘나타에서 NF쏘나타, YF쏘나타까지 두 번의 풀모델체인지 신차를 출시했다. 가격은 신차 발표 때마다 각각 300만원 이상씩 총 700여만원이 올라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처럼 가격 인상에 대한 비난에 최근 현대차는 수개월 단위로 신형 모델을 내놓으며 가격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소비자의 심리적인 저항을 줄이기 위한 꼼수로 풀이된다.
지난 1년간 현대차는 쏘나타의 신형 모델을 무려 세 번이나 새롭게 출시하며 수십만원씩 가격을 올렸다. 이에 대해 변칙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비난도 거세다.
현대차는 2011년 7월 2012년형 쏘나타를 출시했다. 가격은 2.0 가솔린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2,190만원~2,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09년 처음 출시된 기본형 모델과 비교해 60여만원 오른 것이다.
7개월이 지난 2월 현대차는 신형 누우 2.0 CVVL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또 올렸다. 2.0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전 트림이 각각 20만원씩 인상된 2,210만~2,820만원이다.
이후 불과 5개월 만인 지난 5일 현대차는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편의사양을 추가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내놓으면서 다시 한번 가격을 올렸다.
2.0 가솔린 모델 가격은 2,210만~2,785만원으로 트림을 7개에서 5개로 줄이면서 기존보다 가격이 동결되거나 인하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본형이 동결되고 나머지는 오히려 인상됐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2.0 기준 기본 모델인 스타일(구 그랜드)은 가격 동일, 주력 모델 스마트(구 럭셔리)는 15만원, 터보 GDi 모델 모던(구 고급형) 40만원, 프리미엄(구 최고급형) 20만원이 각각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변경된 사양에 대한 가치와 가격 변동 등을 고려한다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현대차는 신형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실질적인 가격 인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1년 동안 세 번이나 신형 모델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3~5년까지 미리 신차 출시 계획을 세워놓는다.”면서 “수개월 단위로 상품성을 개선한 신차를 내놓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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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시한 것이고...
다만 가격의 적정성은
타사 대비 얼마 정도의 제품 경쟁력이 있느냐가 중요한 잣대 이겠죠...
물론 비싸다고 생각하며 수입차와 가격차가 많이 줄어 수입차 엔트리 모델 타고 있습니다..
16년 전 가격을 원하시는 것 같은대...
2012년 yf 소나타 기본형 (6수동,6에어백,abs,파워핸들,16알휠,에어컨) 을 1010원에 내놨다면...... 세상에서 yf소나타 보다 좋은차는 존재 하지 않겠내요....
안타갑지만.........그런차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찌되는지 보고싶다 ㅋㅋ
난 지금부터 니네차 안살거지만...
거기다 나라가 대놓고 편들어주고도와주는데 무서울게 없지
난 안사니까 올리든말든
호구가 호구짓 하겟다는데
무슨 오지랍으로 그러는지
냅둬요 한번 경험해봐야 두번다시 현개 안사지
실질적 가격인하말고 현실적 가격인하를 하란말이다.....
병신들~
그러나... 딱 3000정도 하는 그랜저 2.4에 네비+파노라마 선루프 넣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3500만원 정도) 부터는 선택의 폭이 확 넓어집니다.
뉴캠리 3400에 네비, 선루프 다 갖추고 현재 2.9% 저리 할부 들어갔습니다. 파사트는 9월부터 판매 들어가고 최고급 인테리어 갖춘 알티마는 11월... 2.0 에코부스트 엔진 달린 신형 퓨전도 11월 즘에 판매합니다.
2013년 말에 YF 쏘나타 후속이 나온다는 데... 가격은 현재 i40 정도나 그 이상을 생각합니다. i40를 출시한 것이 내년에 나올 쏘나타 후속의 간보기 성격이란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만약 정말 중간트림이 3000을 넘어가면... 그 순간부터 현대는 수입차와 진짜 죽자사자 싸우지 않으면 안될 겁니다.
현대보다 다른 국산차들이 더한데 ? ㅋㅋㅋ 현대만 까대기는.....
올라가서 외제차랑 가격비슷해지면 대한민국도 노예족이되는건가.... 세금은 받쳐주질못하는데 ㅋㅋㅋ 잼있는 현상이 일어나겠구만 ㅋㅋ
그래도 호구들은 사겠지......
그러나 한둘 한둘 떠나다보면 점유율 50%밑으로만 가도 성공이라고 본다......
젓나게 올려라~~
그러면 미국시장에서 경쟁자 하나를 골로 보낼수 있을 것이여......
언젠간 후회한다~
소나타 4천, 산타페 5천, 그랜저 5천5백, 제네시스 8천 받아쳐먹어야지..
언제까지 그렇게 할수 있나 보자..
아무리 씨부려봐야 현기차 관계자는 이글을 안본다는거 -ㅅ-
열폭하지말고 돈이나 많이 벌어서 외제차 가세~
그렇게되도 유지비용에서 소나타가 유리하기 때문에 MS크게 떨어지진
않을 겁니다. 지금보다 비싸게 적게팔고 영업이익은 좋아지는 그런...
차라리 옵션 선택하게 해주면 되는거 아닐까.;
다 계산하에 올리는게 아닐까 싶음
그때즘이면 우리 기술력이 일본과 비슷해지겠지?? 라는 생각인가
감동을 먹고 그러세요 호구들 돈많으면 사든 말든하고
휸다이차사고 제발 좀 찌질거리지좀 마라
얼른 돈 많이 벌어서 독일차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한마디로 개 . 새 . 기들임
현대차 장학생들이지요.
손학규가 대통령 되면 사그리 갈아 업을 겁니다
잘 팔리는 한국의 상당수 무뇌아 소비자들
이걸 잘 악용하는 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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