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가입해서 첫글올려봅니다.
음...홈플러스같은 대형마트나 상가쪽이 밀집되어있는쪽에 차들이 차선 하나 물고
대각선으로 주차해놓는 그런 곳 많이들 보셨을꺼에요
차에 바퀴쪽에 머가 걸린거 같아서
자리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근데 앞을보니 버스정류장이더군요
차를 옮기려는찰나에 시내버스가 빵빵대면서 진입합니다 제차는 이미 비상깜빡이 키고
후진하려고 후미등 켜논상태였구요.
그러더니 대뜸 버스기사가
버스기사 : 아저씨 거따가 차대면 어쩌자는겨 개념이 없는겨 뭐여 참나
저 : 안그래도 지금 뺄꺼에요(상당히 띠꺼운 말투로)
버스기사 : 와 저거 말하는 것좀봐 야이 인간아 너같은 인간떄메 사람들이 내리지를 못하잖아 양심좀 있어봐라
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주변사람들 다 쳐다보고 버스안에있던 사람도 다쳐다보고
저 : 아니 그러면 손님분들 다 내렸으면 차나뺴요 나가게 왜 막고선 난리여
버스기사 : 뭐? 야이새끼야 너같은새끼때메 한국이 발전이 안되는거다 이 양심없는새끼야 평생 그렇게 살아라
이러더니 가길래 따라가려고 하니까 신호위반하면서 튀더군요.
물론 제가 버스정류장쪽에 차를 갔다 댄건 잘못이나
주차후 30초도 안되서 버스정류장이란걸 인지하고 차빼려는순간 버스가 온건데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사람들사이에선 저만 나쁜놈 됬었겠군요...
억울하네요 ㅠ_ㅠ
프레기온
영양탕공주
말빨안되니 이것저것다붙치는군요 ㅎㅎ
참으세요
저런놈들 한둘아니잖아요 ㅎㅎ
시펄 642? 인가 641인가 교차로 한복판에 꼬리물고 10여분동안 길막하드만 ㅋㅋㅋ
평생 민패나 끼치면서 살건가 '';
기름값도 아깝고 ㅋㅋ 그냥 왔습니다! ㅋㅋ
버스기사 입장에서야 님이 30초전에 차를 주차했는지 3시간전에 추자했는지는
알수없으니 차빼라고하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빼는게 맞는상황같네요
버스기사는 님 같은 경우 하루수백번 볼걸요..
님은 첨이지만...
불법주차땜에 승강장 어정쩡하게 승객내리다가
짱깨 오토방 내리는 손님사이로 빠져나가다 사고날수도
있고... 다음부터 주의하면 되겠죠..^^
맨날 맨 앞자리 앉아갑니다. 그나마 승차감이 좋은곳이 맨 앞좌석이더라구요.
뭐 종종 버스기사 아저씨들...ㅋ 심심해서 그런지 .. 조그마한 이벤트만 생기면
죽자고 달려들던데..ㅋ 아마 그런 케이스에 당하신듯합니다.ㅋㅋ
아님 정류장 하차시 사고 경험이 있었는데 그 순간 폭발했나봅니다.
도로교통법에 버스 정류장 주변은 잠시도 주,정차 금지입니다.
(단속은 개뿔 하지도 않습니다.)
1분사이에도 많으면 10대이상의 버스가 오고가는곳이 있어요
유딩반님이 잘못하신점 + 버스기사의 스트레스! 가 이런 일을 만들었네요
버스운전하다보면 버스정류장이 넓어서 차 세우는 사람 많습니다.
불법주정차 없으면 택시가 있습니다.
버스기사가 말한 나라 발전은 시민의식 얘기 하는 걸꺼에요
아무리 잘못해도 욕 들으면 화 안날사람없습니다.
버스는 덩치도크고 오만 스트레스 다받는 직업이니
스트레스 덜 받는 분들이 좀 이해해주면 운전하기가 좀 낫겠죠?^^
설사 욕 먹어도 언제 또 볼사이도 아니고~~
유딩님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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