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이 신형 아담의 개요를 밝혔다.
11일(현지시각) 오펠에 따르면 신형 아담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파리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미니 쿠퍼, 피아트 500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3도어 해치백이다. 유럽 디자인 센터가 작업했으며, 독특한 루프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3,700mm, 너비 1,720mm, 휠베이스 2,311mm로 미니 쿠퍼와 비교해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23mm, 156mm 짧다. 피아트 500과는 아담이 길이에서 154mm 더 길다. 실내는 4인승으로 구성됐다. 외장 색상과 동일한 인테리어 포인트를 적용하고, 젊은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패키징으로 꾸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엔진은 4기통 가솔린 3종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1.2ℓ는 최대 70마력을 내고, 1.4ℓ은 최대 87마력과 100마력으로 구분한다. 선택 항목으로 아이들링 스톱 기능 등이 들어갔다.
아담은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로 대중에 소개될 예정이다. 유럽 주요 국가에서 내년 초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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