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차량을 필요 이상으로 정비했을 경우 과청구 금액의 최대 300%를 보상해주는 '과잉 정비 예방 프로그램(Overcharge Assurance Program)'을 도입하는 등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한다.
현대차[005380]는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남부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중심 프리미엄 서비스' 설명회를 열어 새로운 판매·애프터서비스 방침을 소개했다.
AS 부문에서는 '과잉 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격 정비 지원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과잉 정비 예방은 현대차 정비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에서 정비를 받고 난 고객이 과잉 정비가 의심될 때 상담센터를 찾으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이 조사, 판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에게 설명 없이 또는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수리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청구하는 등 과잉 정비 판정이 나면 과청구 금액의 최대 300%를 보상한다.
보험 수리가 아닌, 고객 유상 수리 사례에만 해당한다.
작년 10월~올 6월 이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 기간에 접수된 사례는 494건으로, 현대차는 이 중에서 164건을 과잉 정비로 의심되는 사례로 분류하고 심의위원단을 통해 43건을 과잉 정비로 판정했다.
과청구 금액에 대한 평균 보상률은 163%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BMW코리아가 최근 핫라인을 운영해 공식 딜러의 서비스 센터에서 처리와 비용이 적합한지 본사에서 재검증해 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과잉 정비 예방을 위한 전담 상담센터를 신설하고 각 협력사에 이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원격 정비 지원은 고난도의 수리가 필요한 차량을 정비할 때 하이테크 센터와 연결해 기술 지원을 받는 시스템으로, 직영 서비스센터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이달부터 1천410여 개 서비스 협력사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내년까지 '차세대 이동형 원격정비 지원 장비'를 전국 센터에 확대 공급함으로써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전달해 정확한 정비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남부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23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작업 중인 시설 표준화·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11개 서비스센터가 탈바꿈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입고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차량 정보와 공정을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전담 서비스 매니저가 1대1로 안내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통합접수처)'를 운영한다.
판매 부문에서는 16일 서초지점에 꽃을 테마로 한 '프리미엄 플라워샵 1호점'을, 18일에는 분당지점에 같은 테마지점 2호점을 연다.
꽃집 브랜드 스텔라와 함께 숍인숍(매장 안의 매장)을 두는 것으로, 앞서 선보인 대치 H·아트(H·Art), 로보카 폴리지점, 여의도 현대 에스프레소 1호점에 이은 이색 자동차 전시장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마케팅, 고객서비스, 고객만족 등 전 부분에 걸쳐 현대차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려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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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지 않게 볼트나 잘 조여라
멍구는 조폭 ㅎㅎㅎㅎ
절대로 보상판정 안나온다에.... 횬다이빠들 자지건다....
상담센터에 가는 븅신들은 대가리가 없는거
현대 빨리정신안차리면.... 앞으로힘들지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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