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클릭, 투스카니, 쏘나타(NF), 그랜저(TG), 갤로퍼. 현재 단종된 현대자동차의 모델이다.

 현대차가 단종 모델 고객들과의 관계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21일 경기 파주 자동차전용극장에서 단종된 현대차를 보유한 고객 가족 900여 명을 대상으로 '현대 패밀리 리유니온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클릭, 아반떼(XD·HD), i30(FD), 투스카니, 쏘나타(NF), 그랜저(TG), 싼타페(SM·CM), 갤로퍼 등 현재 단종된 8개 차종의 11개 동호회 회원 가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고객들은 아반떼, 벨로스터 터보, 쏘나타, i40, 싼타페 및 에쿠스 등 13개 풀 라인업의 시승 기회를 가졌다. 또 BMW, 폭스바겐 및 도요타자동차 등 수입차 3개 차종과 비교 시승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일부 소모성 부품 교환 등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어린이 운전면허시험장' 프로그램,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그랜저TG 동호회 회원인 백승철 씨(38)는 “내가 타던 차가 단종되어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오늘 행사를 계기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신차의 시승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 고객들과의 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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