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이 도요타자동차에 공급하는 자동차 강판 가격을 2%가량 내리기로 결정했다. 올 들어 두 번째 인하 조치다. 엔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어졌다는 도요타의 요구를 신일본제철이 받아들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신일본제철과 도요타가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자동차 강판 가격을 작년 회계연도 하반기(2011년 10월~2012년 3월)에 비해 t당 2000엔(약 2%)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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