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초보가 아니었던 때가 있나요...
저도 초보여서 매일같이 욕먹어가며 운전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헌데, 요즘 집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도로에 차도 무지 많아지고, 동시에 운전미숙자도 너무 많아졌다는 겁니다.
그 배경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최근 아래와 같은 이유로 차량 구입/이용 문턱이 매우 낮아졌고
도로에 돌아다니는 차도 절대적으로 많아진 것 같습니다.
1. 정부와 기업의 장기렌탈/리스, 초장기 저금리 할부 혜택제공으로 신차 구입 유도
2. '1'의 이유와 1가족내 2차량 증가
3. [socar]로 대표되는 카 쉐어링 확산
이렇게 보니
새차도 많아지고, 경제적 이유로 차를 몰기 어렵던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손쉽게 차량을 몰고 도로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차 많아지는걸 제가 뭐라하는건 아니지만...
인공지능이 운전을 대신해주는 시대가 오지 않는이상
현재의 운전은 경험과 능력에 의해서 완성됩니다.
거기에 더해 요즘은 교통법규 미준수,음주운전,전방주시 태만과 같이
운전자의 오판, 의식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도 많아지면서
운전자의 윤리의식도 중요해지는 상황이죠...
물론, 초보운전이 아니더라도 운전대 잡은 폐기물 쓰레기들도 많은게 현실인데...
그런 쓰레기들은 자신들이 운전을 잘한다며 자뻑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주변 운전 숙련자들이 적극적으로 방어운전을 해주는 덕분에 그 쌩쑈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같이 도로에 운전미숙자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는
성숙한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기본적인 방어운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젭니다.
그 확률이 과거에 운전숙련자와 미숙련자의 비율을 1:9정도로 표현하면
최근에는 추측컨데 3:7정도로 부담될 정도로 커졌고
사고 확률도 비례해서 커짐에 따라, 인명피해 도로교통흐름 악화의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저는 봅니다.
따라서 최근 도로에 운전미숙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사회문제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해 몇마디 더 적으면
요즘에는 네비없으면 절대 차 못몰고 다니죠
그래서 최근 운전면허 주행시험때는 아예 네비게이션 조작과 이용에 대한 숙지방법이 평가항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운전미숙자들 중엔 운전면허를 갓 딴 나이어린 친구들만 있는게 아니라
면허 딴지 몇년 심하면 20년 넘은 장롱면허 운전자
노령 운전자도 늘고있어...
면허취득 후 장기 운전 미경험자들은
국가차원에서 올바른 네비게이션 조작법이나, 신규개선 도로교통 법규, 운전자 윤리의식 등을
교육 / 평가하는 운전자 보충 교육을 꼭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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