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 ...대우차?라고 하는게 편하겠습니다. ^^;
토스카의 스타일과 디자인에 빠진지라 토스카를 유심히 관찰? 아닌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우차의 주행맛이 저의 스타일과 일치 해 더욱 만족해 합니다.
고속주행시 묵직하게 가라앉는 맛이라든지 특유의 엔진음...도 저를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사실 현대자동차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관적인 견해지만 스타일(디자인 이라고는 하지 않겠음 극히 주관적이라고 본인이 생각하기에)이 우선 맘에 듭니다. 그리고 고속주행시 직진 주행성등...그래서 대우차를 선호하고 대우차의 오너가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곳 보배를 통해 현대차 까내리기식 발언도 많이 했고 의견도 많이 달았습니다. ;;
특히, 대우차가 기름 많이 먹는다는둥 잔고장이 많다는 둥 그런 내용을 볼 때는 저로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뿐더러 이해가 가지 않았죠... 이런 부분에서 현대차를 아끼고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현대나 기아차는 회사차나 친구차 정도 운전해보거나 옆에 타본정도라서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운전경력이 대략 30만키로 정되 되는거 같습니다.
회사차 (기아 카니발, 현대 스타렉스, 대우 브로엄, 프린스, ... 지금은 오너로서는 라노스에서 매그너스로 왔습니다.
라노스도 사람들이 우려?하는 기름 많이 먹는다? 잔고장 많다 전혀 그렇지 않았고...매그너스 또한 사람들이 우려하는 대우차의 고질병이라고는 전혀 느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서론이 굉장히 길었군요 ^^;; 하고 싶은 말을 토스카 타보고 생각보다 실망 했습니다.
물론 다 알 수 없는 택시 였습니다. ^^;;
병원에 가는길에 한번 제차를 놔두고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내심 토스카에 관심이 있던지라
토스카 택시가 걸리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었죠 ㅋㅋ
아니다 다를까 리갈 택시가 오더군요 실망 하려는 순간 손님이 있는지라... 그냥 쌩~
다음에 저의 마음을 꽁땅꽁당 뛰게 만든 바로그 토! 스! 카! 개인택시...가 제앞에 스르르 멈춰 섰습니다.
침을 한번 꼴각 삼키고 조용히 뒷문을 열고 우아하고 멋지고 그리고 약간의 카리스마를 머금고 차의 시트
에 저의 몸을 맡겼습니다. "어디로 모실까요"? 하는 연로하신 기사님의 목적지 물음에 잠시 대답을 못하
고 말입니다.
우선 쭈우욱 안의 분위기를 읽었습니다. 넓이 느낌 아늑함 대시보드 등 디자인을 저의 1차적인 평가 대상
으로 올렸죠... 오디오 부분? 뭘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실망 이 부분에서는 제차 매그너스에서도 실망한 부분이고, 또 대우차 영업점에서 토스카를 잠시 타봤었을 때 도 실망한 부분인데....여전히 저를 실망시키고 있더군요... --;;
그리고 넓이 아늑함 안락함...맛도 떨어졌습니다. 매그너스에 비해....느낌이 nf 소나타 탔을 때 느낌...
그리고 두번째 평가대상에 올려 놓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의 승차감 스타일의 하드한 승차감
과 묵직한 느낌의 승차감도 저의 기대조건 충분조건에 못 따라줘서 실망 했습니다.
웬지 소나타 nf 소나타(물론 것도 택시였지만) 그 때 그 느낌하고 비슷하더라구요....현대차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과히 실망을 했습니다.
혹 토스카(대우차)가 nf 소나타의 스타일에 많이 중점을 둔건 아닌가 하는... 물론 택시라서 그렇고 짧은 구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해야 겠습니다.
직접 운전해보지 않았기에...
결론은 생각보다 저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거....
직접 한번 시승해보고 싶습니다.... 술 몇잔 하고 들어왔더니 좀 말이 왔다갔다 합니다.
토스카가 대우차 특유의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있길 바라면서 한번 주절거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