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늦게 마치고 스트레스해소겸 새로한 서스적응을 위해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돌아오는중 국도 70킬로로 돌아오던중 갑자기 너구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튀어나왔습니다..
투피고뭐고 피할려다 사고날꺼같아 그냥 받아버렸네요..ㅠㅠ
비오는날 두꺼비를 친 이후로 이렇게 충격받긴 처음이네요... 사고날때도 이정돈 아닌데..
너무 괴로운마음에 맨정신으로 있기힘들어 우유한잔하며 글 올립니다.. ㅠㅠ
먹고살기위해 용감히 도로 무단횡단으로 뛰어들었는데..저로 인해 수명을 달리했으니...
죄책감도 들고..맘이 편치 않네요...
저희 강아지도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었다 워낙 소형이라 자동차가 그냥 지나쳤지요..다행히도..
너굴아~나를 용서 해주려무나..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차는 너무 멀쩡한데....느낌이 생생하네요..
자꾸 너구리가 뛰어 드는 장면만 떠오르네요..ㅠㅠ
삼가 고수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_ _)
이 글이 시승기 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