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 실무배치 받고 처음 맞은 생일... 저녁에 소대원들 모여서 거나하게 생일
상차림을 해주었다... 그래봐야 과자부스러기가 전부이지만 행복했었다... 배터지게
먹고 이빨 좀 쑤셔주고나서 야간근무시간... 내 사수와의 즐겁고 오붓한 둘만의 2시간.
나에게 다 못준 생일선물을 주겠다며 누우란다, 명령에 죽고 사는 난... 누웠다...
사수왈... 입벌려! 어...씨발... 설마 오줌? 아님 말로만 듣던 사x시?, 두려웠다... 사제에
선 늘 받아만 왔지 귀찮아서 해주지도 않았던 사x시....아~ 눈물이 쫌 흐른다... 여기서
맛탱이 가는구나... 다행이다..그래도 xxx이 아니라서.... 사수가 나즈막한 소리로 말한다.
눈감아라!, 피할 수 없음 즐겨라... 이놈의 자슥 넣는 순간 최대한 빨리 끝내야 겠다는
다짐에 입,혀 운동 시작했다... 입안 근육들 긴장시키고 대기중... 녀석의 물건이 궁금했다
얼마만할까? 생각하면서 실눈을 살짝 뜬 순간, 내 얼굴은 사수의 양쪽 다리 사이에 위치
한것이다... 심장이 뛰었다... 실눈으로 본 내 사수의 얼굴은 그렇게 온순해 보일 수 없었
다... 난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을 최대한 벌리고 있었다... 순간 온몸 여기저기에서 모든것
들이 모여드는 소리 " 크~크~크러렁~크러렁~, 그랬다. 씨발 내 사수는 가래를 모으는
중이었다. 순간 짧게 들려오는 한마디... "목젖에 닿지 않게 넣을테니 입다물지 말고 가만
있그래이" 와 함께 빠른 낙하로 떨어지는 사수의 누런가래 뭉치들...난 입을 더 크게 벌리
고 가래와 내가 하나가 되기 위해 머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위치를 맞춰나갔다...
슝~ 소리와 함께... 목젓에 닿지 않게 넣는다는 말은 다 뻥이었다..1차 혓바닥, 2차 목구
멍을 부드럽게 건드리고 쑥 들어간 가래... 아...그옛날 가래 뱉으려고 힘차게 모으다가
다시 목구멍으로 넘기던 그것과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참담한 표정으로 누워있는
나에게 사수가 던진 한마디... "생일축하한다! 나도 내 사수한테 배웠다." ㅠㅠ
오늘밤도 어딘가에선 혹... 생일이 두려운 사람이 있을지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