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롤스로이스 팬텀 ? 피크닉박스(Phantom Zenith Picnic Basket)
럭셔리한 취미생활을 위해 롤스로이스는 초호화 피크닉박스 옵션을 선보였습니다. 피크닉박스는 실제로 롤스로이스에서 사용하는 가죽과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3단으로 이루어진 서랍장에는 크리스탈 유리잔과 샴페인 보관함 그리고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숟가락과 포크, 나이프 등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식기에는 백금으로 무늬를 내고 냅킨에 롤스로이스 자수를 넣는 등 구성품들 또한 이름만큼이나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금액은 약 2700만원으로 50개만 한정 생산이 되어 팬텀 쿠페와 트롭헤드 쿠페 구매자에게만 지급됩니다.피크닉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실용적인 옵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택해 적용하는 옵션입니다.
#2 마이바흐 제플린 ? 방향제
마이바흐 제플린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리무진과 같이 샴페인을 즐길 수 있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모니터 그리고 좌석의 길이와 각도가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해 리무진을 뛰어 넘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옵션 중 하나는 동그란 모양의 방향제로 차 내부에 디퓨저나 방향제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차에 향기를 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약 700만원의 금액으로 어떤 향기가 나는지 궁금해지는 옵션입니다.
#3 닛산 큐브 - 대쉬 토퍼
대쉬 토퍼는 생김새만 보면 차를 닦는 용도로 쓰일 것만 같지만 대쉬보드 위에 휴대폰 혹은 잡다한 물건을 미끄러지지 않게 올려놓을 수 있는 옵션입니다. 닛산은 이 옵션에 대해 디자인의 요소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전혀 이 옵션의 정체를 알 수 없을 것입니다.
#4 폰티악 아즈텍 - 캠핑팩
폰티악 아즈텍은 2007년 타임지에서 가장 못생긴 차 1위 선정되었으며 2008년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가장 못생긴 차 100선에 선정되었고 2010년 타임지에서 최악의 발명품으로 34위를 차지한 GM의 대표 실패작이라고 불리우는 자동차로 4년만에 단종이 되었습니다.
폰티즈 아즈텍의 해치게이트는 캠핑과 같은 레저용을 위해 만들어진 방식이지만 오븐기가 열리는 것 처럼 생겼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이에 적용할 수 있는 약 22만원 상당의 캠핑팩은 마치 자동차가 기저귀를 찬 듯한 모습을 연상시켜 더욱 못생긴 모양으로 보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 또한 비좁게 만든 옵션입니다.
#5 아우디 Q3 ? 캠핑텐트
아우디에서는 아우디Q3의 트렁크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텐트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다이아몬드의 분자 및 결정의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만든 것으로 약 7분 이내에 조립이 가능하며 자립형 구조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6 벤틀리 벤테이가 ? 시계
손목에 차고 싶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벤틀리 벤테이가 시계는 브라이틀링에서 맞춤 제작되는 기계식 뮬리너 투르비용 시계입니다. 순수 금으로 제작되어지며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 두가지 중에서 선택하거나 8개의 다이아몬드 표식이 장식된 나전 혹은 블랙 에보니 소재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시계는 차 한대와 맞먹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7 볼보 ? 불법 침입자 심장박동센서(Personal Car Communicator)
2007년 볼보는 차량내에 심장박동 측정센서를 적용해 사람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옵션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여성운전자들을 배려한 옵션으로 차량 내에 몰래 숨어들 수 있는 침입자의 심장 박동수를 모닝터링 해 그로부터 지켜 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만큼 실용적이지 않은 탓에 옵션 구매자가 매우 적어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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