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퇴근시간이 다 되어 가네요...
저는 오늘 들은 이야기 중에 너무 황당한....경우를 들어서요...ㅎ 유머긴 유머네요...
글이 조금 길수도 있어요...
말로만 들었지....다시한번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의 몰상식한 갑질의 행태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전북의 L모 백화점의 화장품 코너에서..
화장품 구경을 하던 아가씨 신발위로....사용하던 화장솜이 바람에 날려...떨어졌나봐요..
근데 신발에 화장품이 조금 묻어버리게 된거죠...
어찌되었건...매장 직원은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고...신발을 세탁해 준다고 말했답니다...
여기서부터가......시작입니다...
그여자분 왈,
'저는 신발이 틀어지는게 싫어서 세탁은 원하질 않아요.
새것으로 구매해주면 좋겠네요....'
뭐.. 제 생각에는 어라?! 했지만..그렇게까지?
뭐 여자들은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들어보니 그 뒤의 상황이 더 웃기더라구요...
매장 매니저가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가...결국 신발을 구매해주기로 했대요...
신발의 브랜드는 라XX테 였는데 백화점이니 그쪽 매장의 매니저한테 신발을 보여주며
새상품을 달라고 했는데.. 반전이...있었습니다...
신발 주인분인 여성분이 '그거 구하기 힘들건데..'하는 순간...이거 좀 이상한데...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설마 했고...라XX테 직원의 되돌아온 말은 그신발 아무래도 정품이 아닌것 같다고...;;;
신발의 제품코드가 생성자체가 안되어 있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뻘쭘해진 직원은 라XX테 매장에 신발이 없으니 구매한곳의 위치또는 사이트를 알려주면
구매해주겠다고 했답니다.....그래고 전달받은 해당 사이트로 가서 신발 구매를 하려니...
품절이 되어 있던거죠...
그래서 사이트로 전화해 사정을 말하며 부탁을 하니 그쇼핑몰 주인이 하는말이..
'이 신발 판지 일년이 넘어가는데...그걸 어떻게 만들어 드립니까...저희도 구할수가 없어요..'하더랍니다...
그런데
그 신발주인 여자분은 산지 얼마 안되었다고만 말하더랍니다...
그래서 새거라고....;;;자기한테는 소중한 신발이기때문에 꼭 같은걸로 새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듣는데...빵터지더군요...
이해는 안갔지만....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분이 계속해서...전화를 하며 못살게 굴길래...
직원분이 물어봤다고 합니다...어떻게 처리를 하면 되냐고..어떻게 해야 화가 풀리시겠냐고...
그랬더니 신발값을 현금으로 주면 안되겠느냐 해서..
본사에 말을 했는데...본사에서는..현금으로 드리는건 소비자법에도 명시가 되어 있질 않으며 물건을 구매후,
환불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현금보상은 어렵고...매장내 그가격에 상응하는 물건으로 가져가라 하던지..
라XX테매장의 동일가격 물건으로 가져가길 했으면 한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당연히 수긍할줄 알고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니...
그여자분이 그냥 현금으로 달라고 하더랍니다...그럼 직원분은 지출에 대한 증명이 어려우니..
금액을 자신의 사비로 줘야되는 판국이었죠...
직원은 일단 본사와 다시 이야기 해보겠다고 전화를 끊었고...어떻하지 고민을 하며 또하루가 가버렸답니다...
근데 이신발 주인 여성분이 아침 7시 부터 전화를 해서 어떻할거냐고...칭얼거리기 시작한거죠..
직원도..회사에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응대하는 서비스 직업인데.
전화가 계속와서 어떻할건지만 물어보고..어떻게 해주겠다면 싫다고 하길래..
엄청 스트레스를 받어 돈으로 주겠다고 했답니다...
여기서부터는 미칩니다...
그여자분이 이제는 돈도 필요없고...신발 새거를 구해오라고 했답니다...
그러면서...계속적으로 추궁을 해대는데...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던 저도 답이 없다라는걸 느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은 제동생의 이야기입니다....
서로 타지에 살지만....간만에 잘사는지...전화하니..울며 들려준 이야기네요...
저도 딱히 좋은 방안이 떠오르진 않더군요...
그냥 본사방침대로 진행하고..참아라...답이 없는것 같다...라고만...
이또한 지나갈거야..라고만.....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팍팍하다지만...
우리가 같이 더불어 가야만 하는 세상...답이 없는 사람들이 꼭 있네요...
갑질하는것은 그렇다고 합시다....직업이 서비스업이니..하고 백번 양보한다 치지만...
답이 없이.....권리만을 강요하는건 뭔가 잘못된것이 아닐까요..?
해결방안을 본인도 모르고....어떻게 해결했으면 좋은지..자기도 모르겠다며...일방적으로
스트레스만 주는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나이도 이제 20대 초중반이라던데....
본인도 귀한집 자식이겠지만....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도...누군가에게는 귀한집 자식입니다...
사람인생 알다가도 모른다고...지역사회에서는 오다가다 만날수도 있다는데..
적당히 좀 했으면 합니다...재미있어도...부탁드려요...자제를...
여기서 많은 글들을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분들도 있고...저런분들도 있죠....하지만...사람과 사람이 사는 세상..
상대방을 본인이 결정지여 등급매기듯이 정하고 함부로 하는 행동들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착찹해서...
그냥 글한번 써보네요....
다들 누군가에게 갑질을 당하고 계실텐데...
힘든 세상 힘들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들 이시간,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열심히 살고계실테죠....
여러분들 덕에 이세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같은시간 다른공간이여도...
우리는 알수 있을거예요...모두에게 소중하고, 한번 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소중한 시간을 그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낭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보배 유게 님들은 안그러실거라 믿습니다...
갑질 행사 하시고 싶으면... 저에게 해주세요... ^^ 상관 없습니다.
요즘 탈쓴것들이 너무많아.ㅉㅉ
(아직 결론이 안났군요)
2. 동생 예쁩니까?
3. 저녁은 드셨는지요
감정만 쌓아가고 풀데가 없어 보여서...
2. 제눈에는 이쁘죠...
3. 아직입니다.^^
제가 그 진상 해결하면 될까요?
기분좀푸시라고
다~ 잘해결될겁니다.
한잔하시죠 형님
감사해요...^^
본인이 겪으신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겪은걸 전해 들으신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참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잘 아시네요
그냥 어떤 상황에 엄청 살 붙여서 쓴 글 느낌
하지만 의도한건 아녜요...뭐..여러분들께...어떤 분위기로 주목을 받고자 쓴글이 아닙니다...
오히려...동생에게 해가 갈까봐..이슈화 시키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그냥 이런일이 있다는데..오빠로서 좀 슬펐다는 내용입니다....유머계시판인데...제가 주제에 맞지 않은 글을쓰게 된건 맞네요..
그 진상도 비슷한일 당해보시길...
관둘맘먹기전까지는..조금 그렇다고 생각이 되네요...그리고 동생도 직장의 입장이 있을텐데...
제가 나대느라..그 또한 스트레스가 될까봐..위로만 해주고 있습니다....
개쪽 팔리도록.....
짭 파는 싸이트가 한두군데도 아니고... 재고가 분명 있을꺼 같은데요
반드시 녹취.
안됩니다 반복.
고객이 쌍소리하면 변호사나 법률구조공단에 의뢰 혹은 질의.
바로 역전입니다.
진상은 내쳐야합니다. 안고 갈 고객이 아닙니다.
님 동생 직장이 이런걸 알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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