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게여러분
너무 힘들어 울고싶을 뿐이네요...
저는 딸만둘인 아빠입니다 큰애는 고2 둘째가 중3인데
둘째가 3개월전에 혈액암판정을 받았네요
듣고 너무놀라 하늘이 무너질것만 같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애가 상태가 너무 안좋아 무균실에서 한달간 항암치료1차를 잘 끝내고 일반병실로 올라와 2차 항암을 하는도중에 부작용이 발생을 하여 뇌가 손상을입어 말을 잘 못하고 오른쪽손과 다리가 힘이 없다고 합니다...
병원에선 지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데 혹시나 같은경험을 하신분이 게시다면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해서 회원님들 소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처음에 급성림프백혈병 진단을 받고 그래도 다행이라고 하여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차항암에서 이런 부작용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아빠로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이렇게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오른쪽아이가 둘째입니다... 보는내내 너무 힘들어 괴로워 미칠거같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있으시다면 좀 알려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접 겪으시는 분을 그 어떤 말로 위로드릴 수 있겠냐만은..
식사 너무 걸르지 마시고, 자책하지 마시고,
큰 아이 손 꼭 잡으시고
자리 굳건히 지키실 수 있도록
무신론자 이지만 멀리서나마 기도 드립니다
둘째 웃음에 저 역시 눈물 참기힘드네요
꼭 저도 용기를 내서 아이를 건강하게 만들고 힘든 고비를 넘기면 다시한번 회원님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저와 같으시네요 큰딸 고2 작은딸 중3
저도 작은애가 얼마전에 종격동 생식세포종양으로 종양제거 수술후 5월2일이면 항암
3차 들어갑니다
머리카락이 다빠지고 항암하면서 구토와 식욕부진 면역저하로 고생하는 딸을 보면서 남몰래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다행히 전이도 없고 항암 4회만 하면 된다하여 이제 고비를 넘어가는 중이네요
저희는 애가 심리적으로 받은 충격을 좀 완화해주고자 심리치료도 병행하고 있는데
심리치료 선생님이 말하시더군요
부모님의 감정을 아이한테도 보여주는게 좋다고 애도 아니고 중3정도면 다 이해하고 받아드린다고 오히려 숨기면 역효과가 난다 합니다
슬픈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슬프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널 굳건히 지킬거다라는 믿음을 주라하시더군요
저희는 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146병동....
힘내시고 아이의 빠른 치유를 기도합니다
혹 다른 병이지만 먼저 경험하고 있으니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도움 드리겠습니다
저도 무교지만은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아이가 예쁘네요 크면 미인 일것 같네요
힘내세요 민정이 아버님
이거 또한 지나가리라
힘내 십시요
꼭 건강히 나아서 아빠라고 부를 겁니다
꼭 좋아 질겁니다 ..
눈물이 나네요.....
좋은일 있길 바랍니다...
보배드림 능력자 많으니깐 꼭 도움되실분 있길 간절히 바래요.....
제가 해드릴수 있는건 힘내시라는 말밖에 ㅠㅠ
멀리서나마 기도 드릴께요.
소식을 꼭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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