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할데가 없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소리치는 심정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시간 많으신 분들만 한번씩 읽어보고 지나가시면 됩니다.ㅎㅎ
-요약-
1. 한달 전 납작복숭아가 먹고 싶어 검색 중 판매 블로그 발견, 선입금
(입금까지는 칼 답장)
2. 발송 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카톡으호 문의했으나 3일동안 씹힘.
3. 문자로 재문의, 답장 겨우 받았으나 무성의로 일관
4. 통화는 전부 피함(그 와중에 잘못 눌린듯 걸려온, 주변소리만 들리는 전화에 개빡침)
5. 환불요청에 사과 한마디 없이 "네"
납작복숭아는 사이트에 안내를 했다는데 도저히 찾을수가 없는 "안내"
6. 환불 일정 안내도 없고 환불도 안돼서 "더치트"에 피해사례 등록 후 통보
7. 적반하장식으로 나도 너님 신고
8. 아직도 환불 기다림
여태까지 인터넷으로 물건 사면서 이딴식으로 고객 응대하는데는 처음 봅니다.
자꾸 안내를 했다고 하시니 혹시나 해서 사이트가 어딘가 검색해봤습니다.
인스타그램, 카페, 블로그, 밴드 등등 다양하더군요. 물론 안내글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카페에 가입해야 보이는걸수도 있겠지만..글쎄요..
구매자가 판매자 관련 모든 싸이트를 다 가입해서 안내를 확인할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모든 사이트에 똑같이 안내를 하던지요.
저는 블로그를 보고 알게됐고, 카톡 플러스친구 등록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럼 최소한 이 두군데에는 안내가 있어야지요.
백번, 천번 양보해서 다른 사이트에 안내했는데 제가 못보고 이지랄 하는거라고 쳐도
고객이 문의를 했으면 답변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지..
"안내했는데 니가 못봤으니까 난 대답 안할거고 못본 니 잘못임!" 이런 마인드인가봅니다.
환불 요청시에도 별다른 말 없이 알았다고만 하더니
신고 얘기 꺼내니까 그때서야 "환불 명단에 올렸으니까 환불 될겁니다." 라네요.
처음부터 "명단에 올라갔으니 언제까지는 환불 될겁니다."한마디 안내만 있었어도 그냥 기다렸을겁니다.
근데 똑같이 신고를 한다느니..정말 판매자 마인드나 고객 응대가 개똥같네요.
더 큰 사기도 당해봤는데 꼴랑 5만2천원....먹고 떨어지라고 잊으면 그만입니다.
근데 저딴식의 대응으로 인해 몇일간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데가 없네요.
지금도 생각만 하면 심장이 쿵쿵대고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저 말고도 다른분도 같은 피해를 호소하시는 분이 계신듯..
가격도 블로그에는 3만2천원, 카톡 상담시에는 5만2천원이네요.허허
그냥 누구든 이 글 보고 같이 욕이나 해주십사 올려봅니다.
개똥같은 마인드인 판매자 입장에서는 제가 진상짓 한놈일수도 있겠네요.
혹시 문제될것 같다 말씀해주시면 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뭐 이글 보고 본인이 피해봤다고 신고하진 않겠죠?ㅎㅎ
<일별 정리>
7월17일
-납작복숭아 검색 중 예약판매를 받고 있는 블로그 발견.
카톡으로 문의.
가격부터, 입금계좌,발송예정일 안내 받음.
7월19일
-오전 시간에 52,000원 입금 후 입금확인 요청 카톡 발송
다음날 아침에 답장 옴.
8월22일~24일
-잊고 있다가 발송예정인 8월15일 지난걸 기억하고 카톡으로 발송 일정 문의했으나
전부 읽지도 않음.
8월24일 밤
-카톡은 안보나 싶어서 문자로 문의.
8월25일 아침
-드디어 몇일만에 문자 답장 받음. 개감동
몇일동안의 문의가 무색하게 "성함"을 묻는 짧은 답장.
너무나 반가운 답장에 바로 이름을 적어 보냈으나 몇시간동안 묵묵부답.
8월 25일 오전~오후
-이름 알려준 후 온 답장이라고는 "확인 후 연락준다","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으니 연락드리겠다"
"작업중에는 답변이 바로 어렵다" 등등 문의내용에 대한 답변은 일체 없음.
문자 기다리는동안 전화 수차례 시도했으나 신호만 가거나
거절(신호 한두번 울린 후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
-결국 참지 못하고 환불요청.
-별다른 말 없이 바로 환불 계좌 달라고 함
-아침에 이름까지 불러줬는데도 아직까지도 무슨 상품 주문이냐고 물음.
-혹시나 사기당한건가 싶어 판매자 아이디, 싸이트 폭풍검색했으나 사기에 대한 글은 없고
블로그외에 인스타그램,카페 등등 여러 싸이트가 있음을 알게 됨
-그나마 최근까지 글을 올리고 있는 인스타그램 덧글에 항의 덧글 남김.
-수차례 전화 시도 후 포기 상태일때 전화가 걸려옴
-너무나 반가운 마음으로 받았으나 잘못 눌러서 걸린듯 14초동안
아이들 목소리와 장난감 가지고 놀거냐는 여성의 목소리만 들리고 끊김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은 내가 초라해짐
-한시간 정도 지난 후 혹시나 인스타그램에 발송 지연 안내가 있었는데 내가 못봤나
다시 보던중 좀 전 작성한 항의 덧글 삭제한것 확인.
-금일내 환불 안해줄시 사기로 신고 들어가겠다고 통보함
(인스타 덧글 삭제할 시간에 환불을 해달라고!!)
-답변은 "네" 한글자.
-밤까지 기다렸으나 미입금, 문자도 여전히 개무시.
8월 26일
-오전 "더치트"에 피해사례 등록
-저녁에 피해사례 등록 사실 문자로 통보.
-빛의 속도로 답장(이렇게 빠른 답장은 처음이라 살짝 감동 받음)
-답장 내용은 여전히 적반하장
(오히려 반대로 그에 따른 피해는 똑같이 신고한다네요.
누가 피해를 입었는데? 판매자는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캡쳐 사진으로 몇장 안되는걸 글로 옮기니 무지 기네요
ㅈ ㅐ수없는쉐끼 태풍 불어서 복숭아나 다 떨어져라 퉤퉤
찜찜해서 안시킴..거기다 상품일지도 장담몬하니..
날씨때문에 수확이 늦어져서 제품 늦게 오는건 기다리면 되는건데
대응이 빡치네요
아무 문의도 하면 안되고 닥치고 기다려야 하는 곳인가봅니다.
혹시나 그런 절차를 따르고 있는건가 싶어서 하루 이틀은 더 기다려 보려구요
혹시라도요...ㅋㅋ
아직 맛은 못봤지만 언젠가 먹을수 있는 감동의 복숭아 판매 연락처 공유로 많이 많이 사가시고 주문해 주세요.라고
홍보 글을 올려주셔야죠..일명 뒷다마...
반대로 신고당할거 같아서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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