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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중국 공략을 위해 중국 대륙 횡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시승행사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으로, '용등중국 만리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미 지난 21일 베이징 만리장성(수관장성)을 출발, 6월3일까지 서부 란저우(11개 도시 2,694㎞ 구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시승 중 다양한 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하며, 각 지역 판매사가 참여한다. 시승차는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액티언 등 4개 차종 10대가 마련됐다. 경유 도시에서 시승 인원을 교대하는 릴레이 시승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총 70여명이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4륜구동 기술이 바탕된 주행성능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연평균 40%를 넘나드는 중국 SUV 시장에 제대로 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 이와 함께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설정, 연말 까지 중국 전역에서 300회 이상의 체험 행사를 계획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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