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전국 초등학교에 투명우산 10만 개를 6월 중순까지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투명우산 나눔 행사는 판단력과 주의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의 빗길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재로 회사는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 인근의 중일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476명에 이르는 전교생에게 투명우산과 교통안전 지식이 담긴 알림장을 전달했다.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으며,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 테두리와 손잡이를 부착했다. 위급 상황을 대비해 호루라기도 달려있다.
현대모비스 장윤경 홍보실장은 "올해 5년째를 맞는 투명우산 캠페인이 어린이 빗길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6월 한 달간 중국의 강소와 북경 법인 인근 초등학교에도 시범적으로 투명우산을 전달하는 등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해외로도 확대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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