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챔피언십 3차전에서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슈퍼6000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8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열린 3전에서는 35바퀴(72.205㎞)를 38분40초312에 주파한 이데 유지가 시상대 정상에 섰다. 이데 유지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도 1위를 차지해 폴투피니시를 달성했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황진우(CJ레이싱)는 9바퀴째에 2위로 올라서며 이데 유지와 승부를 펼쳤으나 이데 유지의 디펜딩에 막히면서 38분46초83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CJ레이싱 김의수가 39분24초843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 날 슈퍼6000 클래스 팀들을 후원하는 두 타이어업체의 경쟁도 볼거리였다. 지난 경기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 BX가 원투피니시(같은 팀이 경기 1, 2위를 차지)를 달성하며 다소 앞섰으나 이번 결승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지원하는 엑스타 레이싱과 CJ레이싱이 나란히 1~3위를 독점했다.
한편,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중국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개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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