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이 발수코팅제 '레인OK 스피드 초발수 사이드미러용'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사이드미러 전면에 폴리머 성분의 코팅막을 형성, 빗물이 거울에 닿자마자 튕겨나가는 효과를 낸다. 물기가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것 뿐 아니라 표면에 미세돌기를 지속적으로 생성, 물방울을 즉각 제거한다. 물방울이 튀는 각도인 '발수각'을 145도까지 높여 정차 중에도 사이드미러가 물기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물이나 먼지 오염을 줄이고, 야간 운행 시 빗방울에 의한 빛의 난반사도 방지한다.
'레인OK 스피드 초발수 사이드미러용'은 분사형 제품으로 사이드미러 1면 기준 2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 번 뿌리면 24시간에서 최대 1주일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유정연 불스원 마케팅 디렉터 전무는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면서 운전자들이 빗길 사이드미러 시야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올 여름 장마철 안전한 빗길 운전을 위해 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7,500원으로, 불스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bullsonemall.com)과 전국 주요 대형마트 및 자동차용품점에서 판매한다.
한편, 불스원은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주유소와 카센터에서 레인OK 스피드 무료 시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셋째 주부터 비가 오는 날 발수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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