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주차장영업한지도 벌써 5년이 넘어가네요

참 별의 별 손님도 다 있고, 손놈도 있고 그렇지요...

전국의 자영업자 여러분 진짜 화이팅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뭐 특별한 것 까진 아니겠네요...

장사를 하다보면 별의별 일들이 많이 생기니까요

오전에 어떤 아주머니께서 음료를 하나 갖다주시네요

저번에 쌀하고 과일박스 차에 실어줘서 고맙다면서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인데, 낑낑대시면서 가져오시는데 또 차는 멀리있어서 후딱 뛰어가서 차에 실어드렸는데

고맙다면서 음료하나를 갖다주시는데 기분이 괜시리 좋더라구요....

그렇게 한 15분 흘렀나?

자주오시는 어르신이 주차하시고 상가 다녀오셨다가 제가 한말씀하시네요

손님들한테 좀 친절하게 하라고...

저번에 다녀갔던 자기 친한사람이 거기 주차장 젊은놈 왜 그렇게 싸가지없냐고 그랬다는겁니다..

그래서 혹시 어떤분이신가요?라고 묻자 대충 생김새랑 차 종류를 말씀해주시는데....기억납니다

상가이용 무료 1시간 쓰시고, 개인볼일 40분 보셔서

원래는 2,000원이지만, 1,500원만 받는다는 생각에 1,500원이라고 하니,

상가주차도장 받아왔는데 왜 돈 받냐고 따지시길래, 무료한시간 주차도장 하고도 40분이 지나셨다.

원래 2,000원인데 1,500원만 받겠다 하니 대뜸 젊은놈이 싸가지없답니다.

햐.....밑도끝도 없이 젊은놈이 싸가지없다....참

그래서 제게 충고해주신 그 어르신께 한마디했습니다.

원래 돈 달라고 하면 다 욕하더라구요

 무슨말인가 갸우뚱하시면서 가셨네요....

수양을 더 해서 남들이 뭐라해도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내공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의 자영업자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