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는 승차감이 조금 지X맞았을뿐 미션 자체는 느긋~하고 부드러웠는데
포터 엔진오일 교체로 카센터 집어넣고 하루 대신 타고 나간 다마스는 아주 ㅂㄷㅂㄷ
전 이 차를 실제로 타보기전에 다마스/라보가 '화물차가 천만원? 싸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몰아보고나니 '어떻게 이런걸 천만원이나 받지?'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엑셀 페달 반응은 0-1-2 수준으로 툭툭 끊어지고 비 직관적이며
대충 클러치만 떼도 굴러가는 포터와는 달리 악셀 빵빵하게 밟고 신중히 떼야 출발할수 있는 ㄷㄷ
시동 5번쯤 꺼먹은거 같네요.
매일 몬다면야 적응되겠지만 이날은 포터 몰고다닌날의 2배는 피곤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일 이해할수 없던게 수동미션밖에 없는차에 RPM게이지가 생략되어있다는게;;
보시다시피 방음은 커녕 내장제조차 없기때문에 엔진을 직접 느끼고 하면 되긴 합니다만
제법 많이 싣을수 있긴 한데 이래 싣으니까 고속도로에서 5단 풀악셀 밟아도 90km가 안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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