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업무도 짜증나고.
돈 빌려간 사람이 약속 안지키는것도 짜증나고.
공공장소에서 예의없는 고딩들에게 한소리 했다가
겁대가리 없이 덤비길래 해당교육청까지 뒤엎고.
주말 고속도로에는 1차선 정속충이 끝까지 밀고가고.
세차를 했더니 비가 내리고.
...
이렇게 요즘 짜증만 많았는데
착한 일 좀 하면 짜증이 사라질까 착한일 하려합니다.
어제였나 그제였나 글이 자주 보이던데..
솔직히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양재쪽인줄 알고
집이랑 가까워서 관심있게 글을 봤습니다.
물론 알고보니 종로쪽인듯 하지만..
제가 베체트병이라는 질병과 허리쪽 약을 복용중이어서
고혈압약에 최근 다이어트약까지..
마침 30대 극초반 남성에 0형인지라..
그래도 가능할까.. 어제부터 고민했었습니다.
오늘, 방금 병원 헌혈실에 전화해보고
가능여부를 물었습니다. 010번호가 헌혈실번호..
베체트,허리,고혈압 이러저러한데 가능할까요 물어보니
담당자분도 확답을 정확히 못하시다가..
의사샘 전화로 얘기나누더니 괜찮을듯 하다고하네요.
내일쯤 가봐야겄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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