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량이 투싼 1세대입니다. 2007년 10월식 약 17만km 운행인데요. 지금까지 잔고장 한번 없이 잘 타고 다니다가 3중 추돌(제 차량이 중간에 끼여 샌드위치 상황-제일 뒷차 100% 과실) 당해서 수리 중에 있습니다.
사고 후 저희 가족과 앞차량과 뒷차량에 타신 분들 어떠신지 상태 확인하고 차량상태를 확인해 보니 제 차량은 앞뒤로 먹어서 라지에이터가 터졌는지 바닥에 물이 흥건했지요.
가해차량 보험사에서 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로 이동하여 조치하자고 해서 상대차량 보험담당자한테 제 차량을 그냥 운행해도 되냐 렉카차 걸어서 운행해야하지 않냐 했더니 그냥 가도 괜찮다고 해서 약 3~4km 떨어진 고속도로 휴게소로 이동 후 렌트차량 불러줘서 렌트차량을 타고 집에 오고 렌트카업체 직원이 제 차량을 끌고 갔습니다. 이때에도 차량을 그냥 끌고 가면 안되지 않냐 했더니 괜찮다고 하며 렌트카업체에서 제 차량을 몰고 갔습니다. (휴게소에서 정비곤장까지 40km정도 되네요 ㅠㅠ) 제가 원하는 정비공장에 넣을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보험사가 말한 곳에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입원 후 치료받던 중 9일정도 지났는데 차량이 오지 않아 전화를 했더니 사고와는 별개로 차량연식과 주행거리 때문에 헤드 수명이 다되어 헤드를 교체해야하는데 수리비용이 80만원이다 해서 난 뭔 소리냐. 지금까지 잔고장없이 잘 탔고 15만km일 때 타이밍벨트 교환할 때 관련 정비를 다 했다하니 정비공장 공장장과 사장이라는 분이 번갈아가며 차량사고와는 별개로 수리해야한대서 끊어라 하고 사고 당시 보험사담당자한테 전화해서 지금까지 잔고장 없이 탔던 차인데 헤드교체가 뭔말이냐 말했더니 정비공장에 전화해 보고 연락 준다는데 3일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라지에이터 터져 냉각수가 샌 상태에서 40km 운행시 차량에 어떤 심각한 데미지 생기나요. 냉각수 없는 상태에서 먼거리를 운행했으면 헤드는 둘째치고 엔진과 EGR쪽 배기(매니, 중통, 엔드)쪽 등등 데미지가 심할꺼 같은데
정비공장에서는 수리해서 오겠지만 제가 어떤 걸 확인해야하고 요구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잔고장없이 타고 다녔고 이번 사고시에도 우리 가족을 살려준 애마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솔직한 제 맘은 차량인수 거부하고 다른 정비공장에 들러 점검,재검사하고 데미지 받은 곳 수리하고프네요. 수리한 정비공장 못 믿겠다, 수리비 지급하지 말라.. 이렇게도 가능한지 여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