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또 하나의 다이를 해봅니다
솔직히 보조 배터리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1인입니다
차라리 차의 배터리를 큰걸로 바꾸는 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오늘은 그 보조 밧데리를 달아 보겠습니다
이번 다이의 중점은 배선 정리 입니다
이런 배선 정리가 90%인 다이는 다이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상당히 손이 많이 갑니다
먼저 장착할 녀석입니다
에코파워팩 20C 상품평이 괜찮은 녀석입니다
기존 배선으로는 짧아서 추가로 5m짜리 배선을 구입했습니다
근데....그것도 좀 짧네요
흔히 볼 수 있는 와이퍼의 철심
끝부분을 테이핑처리 해줍니다
겁나 쑤셔야 하는데 기스 나면 안 되잖아요
SUV의 경우 트렁크와 바로 뚫려 있어서 좋은데....세단은 트렁크와 분리 되어 있어 배선을 빼줘야 합니다
뒷자리의 뒷부분에 넣고 쑤셔줍니다
트렁크로 철심이 나왔습니다
에코파워의 배선을 묶어서
사이로 밀어 넣어 줍니다
뒷자리에서 열심히 철심을 당겨주면 배선들이 뽑아져 나옵니다
쭈~욱 쭝ㄱ 뽑아줍니다
이제 이 배선들이 본넷의 트렁크로 나갈 길을 뚫어줘야 합니다
공략할 곳은 바로 여깁니다
실내에서 엔진룸으로 뭔가가 나가 있는 것을 생각하다보니....본넷 개폐 와이어가 똭~~
그래서 이후 실내에서 엔진룸으로 배선을 뺄 때는 여기를 자주 애용합니다
주의!!! 역시나 테이핑된 철심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와이어 구멍을 쑤시다보면 뽕~하고 뚫리는 느낌이 납니다
처음인지라 잘 안 뚫리는데...힘을 줘서 세게 쑤셔주면 뽕~ 하는 느낌이 옵니다
실내에서 철심을 밀어 넣다보면 엔진룸으로 철심이 나옵니다
저렇게 안 나오더라도 어딘가로는 나와 있기레 어느정도 밀어 넣고 엔진룸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철심이 보일 것입니다
실내에서 엔진룸으로 나갈 배선을 철심에 묶고 빼줍니다
귀찮더라도 한 번에 하나씩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렇게 두 배선이 다 나왔습니다
이제 모든 배선들의 소음 처리를 위해 방음 테이프를 둘러줍니다
밧데리 단자 +에 열결 될 부위입니다
하얀선과 같이 배선을 짤라 줍니다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면서요
휴즈박스에 각각 연결해줍니다
검은색과 빨간색이 아닙니다...빨가색 배선에 테이핑한 겁니다
엔진룸에서 배터리 단자에 연결해 줍니다
측면 커버를 분히하고 본격적인 배선 정리에 들어 갑니다
사이드 언더커버를 분리하고 그 아래로 배선을 넣어 줍니다
앞, 뒤 다 동일하게 하면됩니다
짠~~ 완성입니다........만 아쉽네요
원래는 트렁크 아래에 템포러리 타이어 수납 공간에 넣을 려고 했는데 5m 배선으로도 저기까지가 한계네요
벌크로 붙여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염려는 없네요
다이 난이도는 하 수준인데....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이런 다이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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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45정도하고
별 필요없다고 봐
즉, 메인배터리 소모를 안하는거죠
사실 날추울때 내장제 뜯어서 하기가 겁납니다.
제차가 노후차다 보니 프라스틱 내장제들이 기름기가 빠져서 자칫하면 아작나더군요.
생각보다 배선 땡겨가는게 쉽지도 않고
차내장제 사이로 통과시켜서 원하는 위치까지 매립하는게 자세도 불편하고 힘들더군요.
예전에 후방카메라와 네비를 매립해서 연결한다고
개고생한거 생각하면 그냥 돈 몇만원주고 맡길걸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공임을 10~15만 달라고 하기에 걍 아끼는 셈 치고 해버렸네요
배선작업은 언제나 귀찮음과의 싸움이네요 ㅎㅎ
저렴한거 암거나 썼는데
여름에 녹아내려서 결국 문제생겨서 다시 내장제 뜯고 수축튜브로 재작업했던 쓰라린 기억이.
차량배선 결선때는 가급적 전용 슬리브나 결선용커넥터나 간이퓨즈소켓을 이용하는게 제일인듯 합니다.
휴대용인두기로 납땜으로 지지는게 제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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