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날씨 더운데 불매운동 하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각설하고 시원한 사이다 한모금 하고 가시라고 이전글 없이 바로 후기 들고 왔습니다ㅎㅎ
6월 6일 새벽 1시 반쯤 일어난 일인데 벌써 두달 되었네요..
사건의 발단입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대로변에 주차 가능한 주차선이 있는 도로입니다.
빨간색 박스 표시 부분에 빈자리가 있길래 깜빡이 키고 주차하려고 대기하는데
사진처럼 노란색 위치에 딱 택시가 서 있더라구요
( 직진구간 표시된 도로입니다 )
( 신호대기중 아니었습니다 )
( 내리는 손님도, 타는 손님도 없었습니다 )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3분 가량 기다렸습니다.
안움직입니다.
하이라이트 한번
안움직입니다.
(약 5초후) 크락션 빵!
한번 눌렀습니다
안움직입니다.
(또 약 5초 후) 빵빵
두번 눌렀습니다.
안움직입니다.
빵빵빵빵
여전히 요지부동
비상깜빡이 키고 내려서 가보니 그냥 있더군요
무슨 위급한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뭘 하고 있던것도 아니고 창문 열어놓고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정말 그냥 가.만.히 요
왜 안빼주냐니까
그렇게 빵빵거리는데 누가 빼주냐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상 주행 도로입니다)
제가 한참 기다렸고 처음부터 빵빵거린게 아니지 않냐고 오죽하면 내려서 얘기하냐고 했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그대로..
그렇게 빵빵거리면 안빼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개택~^^
더 말 안섞고 바로 사진 촬영하여 신고 하였습니다.
사진찍으니까 그제서야 스멀스멀 움직이더군요 ㅋㅋ
그치만 이미 늦었다는거
좀 답답하지만 신고 완료 후 코노 가서 신나게 놀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결국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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