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전에 출근해서 커피타임때 잠깐 이야기가 나온건데요
예전에 교통의경가면 신호위반? 과속위반? 이런거 잡은다음에 운전자가 돈 찔러주면 "수고하십쇼" 하고 보내주는걸로
돈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그리고 궁금한것이 신호위반 단속을 직접했다면 함정수사를 했다는건지요..
과속으로 달리는 차를 세우는것도 제 단순한 생각으론 이해가 안가고..ㅋㅋ
혹시 경험있으신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전에 출근해서 커피타임때 잠깐 이야기가 나온건데요
예전에 교통의경가면 신호위반? 과속위반? 이런거 잡은다음에 운전자가 돈 찔러주면 "수고하십쇼" 하고 보내주는걸로
돈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그리고 궁금한것이 신호위반 단속을 직접했다면 함정수사를 했다는건지요..
과속으로 달리는 차를 세우는것도 제 단순한 생각으론 이해가 안가고..ㅋㅋ
혹시 경험있으신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솔직한말로..사실입니다.ㅎㅎ 하루에 수십여건이나 되는 단속을 하면서...얻는 이득이 꽤 있었죠.. 안전벨트 신호위반 그외 법규 위반잡으면 한번에 1~3만원내에로 들어왓으니 ㅡ,.ㅡ 아직 후진국에서는 경찰한테 돈만 주면 넘어 가는곳 많아요 ㅇ_ㅇ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자기때는 힘들고 자기 위로는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얘기한걸로 기억합니다
그당시 의경들이 주로 딱지 끊은건 신호위반이나 보행자 무단횡단 안전벨트 등등 요런거였지요 속도위반은 사실상 단속 불가능하지요
아 그리고 의경나온 제 친구들은 운전하다가 신호위반이나 그런거 걸리면 전역증 내밀더라는...
그시절에 (90년대초) 깨어있던 사람인지라 부정부패 싫어하셔서
돈 상납 못하게 하셧다네요
의경들이 벌어서 위로 납부하고(100%는 아니고 6~70%만 넣겟죠) 그걸또 위로
올리오 올리고
경찰서장자리는 노후보장 되는 자리였다고 하네요
요즘이야 다 딱지 발급하는 시스템이지만
예전엔 그냥 경찰이 불러 세우면 이야기 질질끕니다.
어디서 신호위반하셧네요 날씨가 많이 덥네요 면허증좀 보여주시죠
이러면 면허증 뒤로 만원짜리 1~2장 넣어 보여주면 그냥 다음부터조심하세요
이러고 보냈음
직원들이 상납할수잇어도 의경들이 미쳤습니까 서장이나 직원한테 상납하게요 걸리면 영창인데요 그리고 적보산 기율대가는데요
운전했던 친구넘이 봐달라고 하면서 만원 건내주려니까
경찰왈 "면허증 밑으로 접어서 줘"
그러더니 앞쪽에 경찰 3팀 더있으니 천천히 가라고 친절히 알려주더군요...
특히 강원도가는 고속도로..추월만 하면 귀신같이 나타나죠..
고속도로비없다고 깍아달란적도 있어요..달랑만원밖에없어서
나머지는 상상에.......
경남 교통중대 전역했는데, 진해 군항제 할때 안전띠 미착용으로 에쿠스 단속했는데, 면허증을 안줘서 경찰서로 가셔야한다고 하니까, 음주운전으로 걸려서 몇일후면 운전면허 다시 볼수있다고, 잠시후 손가방에서 돈뭉치 두다발 (2백으로 보엿는뎅 )꺼내드니 받으라고 봐달라고 하든뎅. 고민하다가 그냥 보내드렸는뎅. 한 삼십분뒤에 와이프랑 차를 몰고 오드니 과자랑 음료수랑 에쿠스
뒷자석과 트렁크가 꽉차게 싣고 오드니 주고 감!!!
부럽 부럽 @@
저희 삼촌이 경찰이였는데... 저도 경찰하라고 수도 없이 말했었네요...
벌써 15년 이상된 얘기임...
지금은 안됩니다.
특히 8~90년대까진 교통경찰은 이걸로 집들 많이 샀겠죠.
싸이카는 2년안에 집 못 사면 바보라고 했다는...
그래도 의경들은 돈 안 받는다고 알려졌는데.....
나도 교통의경한테 돈 준적은 없었다는...........................ㅋ
나쁜놈들~~95년도
뒷돈 이런거 생각안하더라도 한달 월급과 밥값만 34만원인가? 나왔었습니다.
저도 교통계 근무했고 기찰(빽차모는거)이었는데 굳이 맘먹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들어오는게 많았습니다.
당시 규모가 있었던 모 경찰서 동기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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